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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정한호 기자
  • 방송
  • 입력 2017.10.20 10:52

라미란, ‘희로애락'+'러브 라인'까지 그야말로 종합세트

▲ 라미란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정한호 기자] 라미란이 ‘대체불가’ 존재감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감탄을 사고 있다.

‘연기 잘하는 배우’ ‘하드캐리 전문’ 등 수식어를 달고 다니는 이유를 한 드라마에서 오롯이 보여주고 있는 것.

지난 11일 첫 방송을 시작한 tvN 수목드라마 ‘부암동 복수자들’에서 복자클럽의 맏언니 홍도희로 출연중인 라미란은 희로애락은 물론 마음 설레는 러브라인까지 보여주며 시청자들에게 종합선물세트같은 연기를 즐기게 해주고 있다.

자식을 위해서라면 무릎 따위 천 번이고 꿇을 수 있는, 가장 소중한 걸 지키기 위해서는 자존심 따윈 상관없는 어머니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왕따를 당하는 아들의 사고를 수습하기 위해 눈물바람을 보이는가하면 성추행을 당하고 있는 딸을 지키기 위해 발끈하는 모습, 그래도 일을 하겠다는 딸을 위해 눈물을 흘리며 주저앉고 마는 모습은 시청자들의 많은 공감을 받고 있다.

또한 라미란은 툭툭 튀어 나오는 유머러스한 모습으로 드라마의 웃음도 책임지고 있다. “언니만 믿어”라는 자신감을 보여주지만 의지와는 다르게 일이 꼬이면서 시청자들에게 유쾌한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이와함께 19일 방송된 4회에서는 김사권이 과거 복자클럽이 처음으로 복수를 했던 카페 손님을 마주친 라미란을 위기에서 구해주며 심쿵한 러브라인이 펼쳐져 이들의 관계자 어떻게 진행될지 기대되고 있다.

그동안 여러 작품을 통해 어려운 현실을 딛고도 유쾌하게 이겨내는 모습을 많이 보여줬던 라미란은 ‘부암동 복수자들’을 통해서 한 층 깊어지고 더욱 현실감 있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공감도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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