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박선우 기자
  • 방송
  • 입력 2011.05.18 09:28

‘미다시’2기 ‘매 맞는 남편’에 시청자 경악

 

SBS플러스와 SBS E!TV에서 지난 13일 <미워도 다시 한번> 2기가 첫 전파를 타면서 새로운 부부들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아졌다.

이혼 극복 댄스 솔루션을 위해 모인 새로운 네 쌍의 부부들은 각각 대화단절, 스트레스로 인한 초고도비만, 성격차이 등 다소 충격적인 상황에서 결혼한 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만한 사연으로 시청자들의 큰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특히 이 날 공개된 이혼숙려기간 ‘대학생 부부’에 대한 시청자의 반응이 뜨거웠다.
아이를 업고 학업과 생업을 동시에 해내는 가녀린 외모의 어린 아내에 대한 관심과 걱정 어린 시선이 모아졌다. 가냘픈 겉모습과 반대로 무자비하게 남편을 때리는 모습이 시청자들을 경악하게 만들기도 했다.

 

대학생 부부의 싸움은 어린 아기로 인해 한층 더 충격을 주기도 했다. 가녀린 외모로는 상상할 수 없는 모습으로 남편에게 ‘살쾡이 아내’라고 불리는 대학생 부부 아내는 싸우는 동안 부부 사이에서 위태롭게 누워있는 아이는 안중에도 없이 남편에게 보행기를 던지거나 리모컨을 던져 시청자들로부터 우려를 샀다.

특히 자녀가 있는 시청자들이 대학생 부부의 상황을 심각하게 받아들였다. 시청자들은 “어린 나이의 아내가 왜 저렇게까지 됐을까?”, “이전에 남편이 아내를 어떻게 대했을까?” 등 아내가 폭력적인 행동을 보이게 된 이유를 궁금해 하면서 대학생 부부를 지켜봤다고.

한편 이날 방송에는 ‘이혼 숙려기간 대학생 부부’ 이외에도 ‘투명인간 부부’, ‘성격차이 부부’, ‘슈렉 부부’가 공개돼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새로운 4쌍의 부부들과 새롭게 출발한 <미워도 다시 한번> 2기는 매주 금요일 밤 12시 SBS플러스와 SBS E!TV에서 만날 수 있다.
 

모바일에서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