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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전지영 기자
  • 음악
  • 입력 2012.09.24 16:26

마이엔트메리 보컬 출신 토마스쿡, 소극장 공연 2천관객 열광

▲ 사진제공=뮤직팜
[스타데일리뉴스=전지영 기자] 마이엔트메리 보컬 출신 토마스쿡(정순용)이 소극장 공연을 통해 2천관객을 열광시켰다. 

지난 9월 7일 부터 서울 동숭동 학전 블루 소극장에서 '노래할 때'라는 타이틀로 9월 7일-9일, 14일-16일, 21일-23일 총 9회 공연을 성황리에 막내린 토마스쿡은 소극장 공연 특유의 울림으로 관객과 따뜻한 교감을 이뤄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기타 하나로 무대를 채워 나간 토마스쿡은 음악적 진정성이라는 화두로 소극장 9회 공연을 마무리해 음악팬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아냈다. 

9회 공연 동안 이한철, 페퍼톤스, 주윤하(보드카레인), 조정치, 이승렬, 존박, 박새별, 로지피피, 박경환(애프터눈)이 게스트로 가세해 토마스쿡 공연을 더욱 빛나게 했다. 토마스쿡과 평소 음악적 친분을 쌓아오고 있는 이들은 선뜻 게스트로 나서 팬들에게 더욱 풍성한 음악을 들려줬다. 

지난해 8월 서울 홍대 롤링홀에서 콘서트를 열었던 토마스쿡은 당시 전석 매진을 기록하면서 공연업계의 주목을 한 몸에 받았다. 1년만에 공연을 여는 토마스쿡은 당시 한국을 대표하는 싱어송라이터 뮤지션 김동률, 이적, 루시드폴, 장재인 등이 무대에 올라 자신의 음악적 인맥을 과시한 바 있다.

또한 토마스쿡은 지난해 5월 말 10년 만에 2집 앨범 음반 '저니'를 발표하고 타이틀곡 '아무것도 아닌 나'로 음악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이 앨범은 김동률이 앨범 선곡 작업에서부터 편곡에 관한 조언, 앨범 전반에 대한 디렉팅을 하면서 애정을 쏟아내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편 지난 2005년 '마이앤트메리' 3집 음반으로 '한국대중음악상 올해의 앨범' 수상과 더불어 '한국 대중음악 100대 명반'에 올라 우리시대의 뮤지션으로서 촘촘한 행보를 선보인 토마스쿡은 향후 소극장 공연을 통해 팬들과 음악적 소통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혀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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