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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천설화 기자
  • 패션
  • 입력 2017.10.18 09:16

서울모드패션전문학교 x 최범석 디자이너, 패션입문자 위한 온라인 강연 진행

▲ 최범석 영상캡처

[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서울모드패션직업전문학교는 지난 9월 30일 산업통상자원부 지원으로 K-패션 프로젝트 파리의 일환으로 파리 콜레트에 성공적으로 입성한 최범석 디자이너(제너럴 아이디어 대표)가 신입생과 패션에 입문하는 학생들을 위한 온라인 강연을 펼쳤다고 18일 밝혔다.

예비 패션디자이너들에게 멘토이자 우상으로 꼽히고 있는 순수 국내파 최범석 디자이너는 ‘유학'에 대한 질문에 “한국 사람을 이해하지 못하고서 옷을 만들었을 때 실패할 확률이 높더라”라며 “선진 패션을 유학을 가야 하지만, 지금은 패션 컬렉션과 전문가들의 리뷰도 쉽게 볼 수 있다. 유학이 정답은 아닌 것 같다”라고 대답했다. 

이어 최 디자이너는 “학습은 꼭 학교에서 배워야 하는 법은 아닌 것 같다. 원단 시장에서도 배울 수 있고 길에서도 배울 수 있다”라며 “패션 디자이너에게 꼭 필요한 것은 ‘감각’이다. 서울에 (패션) 모든 것이 집중되어 있기 때문에 서울에서 배우는 게 좋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온라인 강연 영상은 패션의 시작부터 17번째 뉴욕 패션쇼를 마무리하기까지의 다사다난했던 최범석 디자이너의 패션 히스토리와 함께, 패션 공부의 시작부터 현실적인 궁금증까지 호기심이 왕성한 학생들의 질문을 받아 1문 1답으로 풀어가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최범석 디자이너는 2011년부터 서울모드패션직업전문학교 겸임교수로 활동하고 있으며 서울모드에서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패션디자이너 캠프, 패션 토크 콘서트 등의 프로그램으로 학생들과 꾸준히 소통하고 있다.

서울모드패션직업전문학교는 현재 2018년 3월 전형 신·편입생을 선발하고 있으며 패션디자인과 패션비즈니스 전공의 산업예술 전문학사과정과 학사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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