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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정호 기자
  • 음악
  • 입력 2012.09.24 09:51

나얼, CD 히든트랙 ‘Yu Bwana’ 음원사이트 미공개

▲ 사진제공=산타뮤직
[스타데일리뉴스=황정호 기자] 나얼의 정규 솔로 데뷔 앨범 [Principle Of My Soul]에 담긴 10곡의 음원이 음원사이트에서 1위부터 10위까지 차지하며 올킬을 기록한 가운데, 차트에 아예 오르지 못한 한 곡이 더 존재한다는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팬들은 나얼의 새 앨범에 담긴 곡이 10곡이냐, 11곡이냐를 놓고도 설전이 벌어지고 있다. 11곡 수록 앨범이라는 언론의 소개와 달리 음원 사이트에서 만날 수 있는 나얼의 노래는 10곡뿐이기 때문이다. 이런 논란이 생기게 된 원인은 앨범에 수록된 11번째 곡이 음원으로 발매되지 않아 차트에 진입할 수 없었기 때문. 

또한 음원으로 발매되지 않아 CD를 통해서만 들을 수 있는 이 곡은 나얼이 케냐의 대학생 크리스천 밴드 SAM에게 선물한 가스펠 곡으로 아프리카의 언어인 스와힐리어로 부른 이국적인 넘버다. 

이 곡을 접하기 위해 또 하나 주의해야 할 점은 이 곡을 듣기 위해서는 37번까지 트랙을 이동시켜야 한다는 점. 10번 트랙까지 듣고 다음곡이 나오지 않는다고 다시 1번 트랙으로 돌리면 절대 들을 수 없는 곡이다.

심지어 앨범 커버에도 37번의 소개는 빠져있다. 음반이 모두 재생 됐다고 생각하고 잠시 감상에 젖어 있을 때쯤 갑자기 또하나의 음악이 나오면 그 음악이 바로 37번 트랙 ,'Yu Bwana'다. 소속사에 따르면, CD를 구매하신 분들에게 정말 깜짝 선물처럼 한곡이 다가갈 수 있었으면 하고 37번은 나얼이 가장 좋아하는 숫자라고 전한다. 

한편 CD를 통해서만 접할 수 있는 나얼의 이색 넘버를 접하기 위해 팬들의 발걸음이 음반 매장으로 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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