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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성미 기자
  • 사회
  • 입력 2011.05.17 17:43

GS칼텍스, 정년 연장·임금피크제 도입

정년 58세에서 60세로 2년 연장

▲ GS칼텍스는 내년부터 정년을 2년 늘리고, 연장한 기간에 임금피크제를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GS칼텍스는 내년부터 정년을 2년 늘리고, 연장한 기간에 임금피크제를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임금피크제란 일정한 나이까지는 연공 서열에 따라 급여를 올려주고 그 이후부터는 급여를 깎는 대신 정년까지 고용을 보장해 주는 제도다.

통상 정년보다 3~4년 앞선 시점부터 급여를 줄여나가지만 GS칼텍스는 정년이 늘어난 2년간만 이를 적용하기로 했다.

이에 GS칼텍스는 17일 "GS칼텍스 노사가 지난달 임금단체협상에서 내년 1월1일부터 정년을 만 58세에서 만 60세로 연장하고, 만 58세 이후에는 기본금의 80% 임금을 적용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GS칼텍스 관계자는 "장기 고용을 통해 직원들의 사기를 높이려는 조치"라면서 "숙련된 전문지식을 보유한 직원들을 더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회사 차원에서도 이익"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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