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박미혜 기자
  • 음악
  • 입력 2012.09.21 15:17

마이클 잭슨,모두가 기다려온 황제의 부활 리뉴얼 BAD25 전격 발매

▲ 사진제공=소니뮤직
[스타데일리뉴스=박미혜 기자] 전세계가 기다린 이번 BAD25주년 기념 앨범으로는 오리지널 BAD 앨범의 리마스터 음원 외, 이제껏 단 한번도 공개되지 않았던 미공개 음원 및 초호화 참여진이 주조해 낸 리믹스 음원 등이 담긴 2장짜리 스탠다드 버전, 그리고 1988년 7월 16일 [Bad] 투어 당시 절정의 무대를 펼쳐 보였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의 라이브 퍼포먼스를 담은 라이브 음반과 DVD를 추가해낸 딜럭스 버전으로 발매되었다.

또한 웸블리 공연 실황은 마이클 잭슨의 개인 소장용 VHS (가정용 비디오테이프) 사본에서 추출한 영상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 크다 하겠다. 한편, 사이트에 방문해보면 가죽케이스로 이루어진 한정판, 그리고 [Bad] 투어 당시 크루들이 입었던 디자인과 똑같은 야구점퍼 등 또한 판매되고 있다. 

이 어마어마한 구성의 BAD25주년 기념 앨범 발매는 전세계 음악 팬들 뿐만 아니라 전세계 셀러브리티들도 그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있는데, 다양한 대중문화 관련 온라인 사이트에서도 앞다퉈 그들의 인터뷰를 다루고 있다.

그 중 한 사이트인 IDOLATOR.COM 에서는 카일리 미노그 (Kylie Minogue), 미구엘(Miguel), 알렉스 클레어(Alex Clare)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과 놀랍게도 국내 아이돌 그룹 원더 걸스(Wonder Girls)의 인터뷰 영상도 함께 담아내고 있는데, 기사에서는 우리가 가장 사랑하는 팝스타들이 마이클 잭슨의 BAD를 추억하며 개인적인 이야기도 공유했다는 내용으로 다루고 있어 화제이다.
 

 
거대한 성공 이후, 보통은 두 가지 선택권이란 것이 주어진다. 하나는 전작의 성공에 안주하면서 비슷한 것을 한번 더 하는 방식이 있겠고, 다른 하나는 다 엎어버리고 완전히 처음부터 혹은 다른 방식으로 새로이 시작하는 방법이 있을 것이다.

이어 아티스트의 무모한 도전으로 인해 일반적으로는 씁쓸한 결과를 초래해내곤 했다. 마이클 잭슨은 무려 역대 가장 성공한 앨범이라는 전작의 부담감을 극복해내야만 했다. 이런 규모의 압박감은 자신 이외의 다른 사람들은 상상조차하기 어려울 것이다.

결국 마이클 잭슨은 왕관의 무게를 견뎌내고 황제로 등극한다. 그러니까 '팝의 황제'를 저지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 게 있을 수가 없었던 이 지구상에서 마이클 잭슨의 라이벌은 오직 그 자신 뿐이었다. 

한편 BAD25의 디지털 서비스는 국내에서 오는 9월 26일 전 디지털 사이트를 통해 전격 공개 될 예정이다. 

모바일에서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