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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방송
  • 입력 2017.10.14 10:05

'블랙' 송승헌X고아라X이엘X김동준이 전하는 D-day 관전 포인트

▲ 김동준, 고아라, 송승헌, 이엘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OCN 새 오리지널 ‘블랙’이 오늘(14일) 밤, 대망의 포문을 연다.

오늘(14일) 밤 첫 방송되는 OCN 새 오리지널 ‘블랙’(극본 최란, 연출 김홍선, 제작 아이윌미디어)이 사건 중심의 전개를 이어나갔던 기존 OCN 장르물과 달리 사건보다는 사람, 그리고 인간의 삶과 죽음에 대한 진정성 있는 이야기를 다루며 결이 다른 장르물을 예고하고 있다. 이에 송승헌, 고아라, 이엘, 김동준이 첫 방송을 앞두고 미리 염두에 두고 보면 더욱 재밌을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1. 송승헌, “다음 회를 기다리게 하는 드라마”

순수한 마음과는 달리 능력치는 조금 떨어지는 형사 한무강과 그의 몸을 빌린 死자 블랙. 상반된 두 캐릭터와 까칠한 블랙이 인간 세상에 적응하느라 고군분투하는 모습으로 신선한 연기를 선보일 송승헌은 “매회 다음 회를 기다리게 하는 재미가 있다”는 애정과 함께 “1, 2화에서 설명되지 않는 부분이 3, 4회에 나오고 3, 4회에서 설명되지 않는 부분이 5, 6회에 나온다. 그러니 1, 2회를 꼭 자세히 봐달라”는 당부를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무강의 몸을 빌린 블랙과 경찰청에서 찰떡 호흡을 펼칠 김원해, 정석용, 이철민, 허재호와 ‘삼총사자’로 함께할 저승사자 조재윤, 이규복의 특별한 케미도 기대를 모은다.

2. 고아라, “뚜렷한 메시지 가진, 기존 장르물과 결이 다른 드라마”

고아라는 “‘블랙’은 김홍선 감독님의 새로운 연출, 이름만 들어도 기대되는 선배님들, 그리고 볼거리가 다양한 작품이지만, 무엇보다 뚜렷한 메시지를 가진 드라마”라고 강조했다. “촬영하면서도 깊게 생각해볼 수 있는 씬이 많아 특별히 재밌게 촬영하고 있다”는 것. 장르물에 대한 편견, 그리고 죽음이라는 소재로 인한 우려 등에 대해서도 “기존 장르물과 결이 다르다. 사건을 따라가는 재미 이상의 곱씹어볼 수 있는 메시지를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12일 1회 최초 시사회가 끝난 후, “무서운 걸 잘 못 보는 편인데 스토리가 잘 짜여 있어 기대 이상으로 재밌었다”는 관객 평 역시 이를 뒷받침한다.

3. 이엘, “죽음에 대해 생각해보는 드라마”

‘블랙’을 통해 강렬했던 이미지를 벗고 사랑에 지고지순한 응급 닥터 윤수완 역으로 연기 변신을 예고한 이엘은 “‘블랙’은 예측한 죽음을 역순으로 추적, 죽음을 막는 과정을 담는다”고 귀띔하며 “그 여정 속에서 죽음을 통해 우리의 삶을 되돌아보고 생각하게 해주는 드라마다. ‘블랙’을 보면서 죽음에 대해 한 번쯤 깊이 있게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는 바람을 남겼다.

4. 김동준, “수수께끼 같은 드라마”

세상과 타협하는 재벌 2세 오만수 역을 맡은 김동준. ‘무릎은 꿇으라고 있는 것’, ‘가늘게 길게 가자’는 인생 모토로 기존 재벌 2세 캐릭터와 차별화된 매력을 선사할 그는 “‘블랙’은 매회 다음 회가 궁금해지는 드라마다. 마치 수수께끼 같다. 해답을 하나씩 찾아가면서 새로운 즐거움을 느끼실 수 있을 것 같다”는 관전 포인트와 함께 “수수께끼가 많은 드라마니, 주의 깊게 봐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블랙’은 죽음을 지키려는 死(사)자 블랙과 죽음을 예측하는 女(여)자 하람이 천계의 룰을 어기고 사람의 생명을 구하고자 고군분투하는 생사예측 미스터리다. ‘신의 선물-14일’로 촘촘한 전개를 선사했던 최란 작가와 ‘보이스’로 장르물의 역사를 새롭게 쓴 김홍선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국내 방영 24시간 후 매주 일·월 밤 9시 45분 tvN 아시아를 통해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에서도 방영될 예정이다.

‘블랙’ 오늘(14일) 밤 10시 20분, OCN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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