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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현수 기자
  • 방송
  • 입력 2017.10.13 10:37

[S톡] 이요원, 없는 게 없는 매력부자 시선강탈

▲ 이요원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현수 기자] 이요원이 화수분 같은 매력을 뽐내며 시청자들을 ‘김정혜’ 캐릭터에 빠져들게 만들었다.

지난 11, 12일 방송된 tvN 수목 드라마 '부암동 복수자들'을 통해 허당끼 가득한 코믹연기는 물론, 도도하고 시크한 평창동 사모님, 도저히 아줌마라고 느껴지지 않는 막무가내 애교 등 변화무쌍한 모습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특히 벌써 데뷔 20년차 경력의 30대 후반 배우라고 하기에는 현실감 없는 동안 외모로 캐릭터를 더욱 빛나게 만들고 있다.

‘선덕여왕’ ‘외과의사 봉달희’ 등 사극과 현대극을 넘나들며 탄탄한 연기를 보여준 이요원은 ‘부암동 복수자들’ 에서 방송 2회 만에 ‘물오른 연기’ ‘대체불가 인생 캐릭터’ 등 호평이 쏟아지게 만들고 있다. 코믹한 만취 연기는 물론, 라미란과 호흡을 맞춰 책을 읽는 듯한 발연기까지 드라마 보는 재미를 더했다.

‘이요원이 김정혜다’라고 할 만큼 캐릭터와 혼연일체된 연기로 강력한 첫 출발을 한 이요원은 2회 마지막부분에서 이수겸(이준영 분)이 복수를 하고 싶다며 은밀한 제안을 하는 모습이 그려지며 다음 회에선 또 어떤 사이다 복수가 펼쳐질지 귀추를 주목시키고 있다.

‘부암동 복수자들’은 재벌가의 딸, 재래시장 생선장수, 그리고 대학교수 부인까지 살면서 전혀 부딪힐 일 없는 이들이 계층을 넘어 가성비 좋은 복수를 펼치는 현실 응징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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