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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천설화 기자
  • 음악
  • 입력 2017.10.13 09:32

리디아, 가을 시즌송 ‘내가 너 없이’ 공개… ‘꽃피어라 달순아’ OST 발탁

▲ 라디아 자켓 (티밥미디어 제공)

[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가수 리디아(Lydia)가 애절한 감성의 OST 곡으로 돌아왔다.

KBS2 ‘TV소설 꽃 피어라 달순아’ OST 가창자로 나선 리디아는 수록곡 ‘내가 너 없이’ 녹음을 마치고 13일 음원을 공개한다.

‘내가 너 없이’는 이별 후 아픈 심정을 드러낸 노랫말을 바탕으로 서정적 정서가 깊이 전해지는 노래다. ‘내가 원할 때면 언제나 달려왔던 너인데 / 잠시도 나 혼자 두지 않았어 / 시간이 더디게만 가잖아 혼자된 후로 / 어떻게 살아야할지도 모르는 이런 날 두지마‘라는 후렴구는 리디아의 부드럽고 섬세한 목소리에 애절함이 더해져 음악적 감동을 전한다.  

잔잔하면서도 슬픈 멜로디가 돋보이는 발라드곡으로 작곡가 필승불패가 곡작업을 완성했다. 화려하지는 않지만 아름다운 편곡과 리디아의 감성적 해석이 잘 어우러져 한번 들으면 다시 듣고 싶게 만드는 노래다.

2010년 데뷔 싱글 ‘여자의 청혼’을 발표하며 가수 활동을 시작한 리디아는 드라마 ‘저 하늘에 태양이’ ‘그 여자의 바다’ ‘훈장 오순남’ 등 다양한 OST 가창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최근 공개한 싱글 ‘너와 나 결혼한다면’은 진심으로 사랑하는 사람이 생겨 결혼하고 싶은 사람에게 전하는 가슴 따뜻한 사랑 고백을 담아 청혼가로 호응을 얻고 있다.

‘TV소설 꽃 피어라 달순아’(연출 신창석, 극본 문영훈)는 시대의 비극으로 아버지를 죽인 원수를 아버지로 알고 자라고, 그 때문에 다시 버려져야 했던 고달순(홍아름 분)이 과거의 진실을 밝히고 구두 장인으로 성공하는 이야기를 담은 휴먼 성장 드라마다.  

13일 방송에서는 홍주(윤다영 분)가 걱정이 된 분이(김영옥 분)이 홍주의 집 앞을 서성거리다 얼떨결에 식모로 들어가게 되고, 탁월한 음식 솜씨를 인정받아 홍주와 한 집 생활이 시작된다. 국제사업부 정식 디자이너로 첫 출근한 달순은 홍주에게서 전화를 받고 분이가 홍주네 식모가 된 것을 알게 되는 내용이 그려졌다.

KBS2 ‘TV소설 꽃 피어라 달순아’ OST 리디아의 ‘내가 너 없이’는 13일 정오 음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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