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미는 이날 생방송을 통해 팬들을 만날 예정이어서 팬들의 관심이 집중 되고 있다. 카이가 진행하고 있는 라디오 ‘생생 클래식’ 1주년 기념 방송 특별 게스트로 출연하는 조수미는 “팝페라 가수 카이와 특별한 우정으로 나오게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수미와 카이는 서울대학교 음대 선 후배이며 조수미의 공연을 통해서 친분을 쌓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조수미가 부른 곡들과 청취자들의 질문, 사연소개, 깜짝 퀴즈 등으로 방송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진행자 카이는 “외국에 계신 조수미 선생님께 이메일과 전화를 통해서 출연을 부탁드렸는데, 바쁘신 일정 중에도 흔쾌히 출연 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전했다.

1986년 리골레토에 ‘질다’ 역을 시작으로 올해로 국제 데뷔 25주년을 맞은 조수미는 이번 내한공연을 위해 국내에선 선보인 적 없던 바로크 프로그램으로 ‘AAM(아카데미 오브 에인션트 뮤직)’과 함께 예술의 전당 무대에 올랐다.

또한 9월에는 그 동안 조수미가 살아온 무대 인생 25년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25주년 기념 음반 발매를 준비 중이다.

조수미가 출연하는 ‘생생클래식’은 18일 정오12시부터 KBS 1FM(93.1MHz)을 통해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