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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정한호 기자
  • 음악
  • 입력 2017.10.10 11:09

천단비, 추석연휴에 발견한 최고의 보석

▲ 천단비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정한호 기자] 천단비가 추석 황금연휴에 발견한 최고의 보석으로 떠올랐다.

지난 5일 방송된 tvN ‘진짜는 따로 있다-수상한 가수’(이하 ‘수상한 가수’)에서 ‘숯불’로 출연한 천단비는 ‘참기름’에 2표 차로 패해 정체를 드러내며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비록 아쉽게 2연승의 문턱을 넘지 못했지만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는 가창력이 화제가 되며 최근 본인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한 사진도 관심을 받고 있다.

천단비는 ‘수상한 가수’에서 이승환의 ‘천일동안’을 깊은 감성으로 노래했다. 모든 판정단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며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김형석은 “바이브레이션까지 일정한 게 모두를 빠져들게 하는 마법 같은 목소리”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하현우 역시 “무수한 입자들이 흩날려 인상파 작품을 보는 듯한 느낌이다”라며 감탄했다. 

특히 2연승에 실패한 한풀이송으로 들려준 이선희의 ‘추억의 책장을 넘기며’는 들을수록 빠져들게 하는 마성의 보이스, 숨소리조차도 음악이 되는 감성의 극치를 느끼게 해주며 대중들에게 천단비의 진가를 알렸다.

오랜 코러스 활동을 하며 가수의 꿈을 키워 온 천단비는 몇몇 드라마 OST를 통해 관계자들 사이에선 실력을 인정받은 기대주. 2015년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7’에서 준우승을 차지, 정식 가수로 데뷔해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도 ‘어느 봄의 거짓말’ ‘오늘따라 조금 더’ 등을 발표, 음원 차트에서 순항하는 등 자신의 몫을 충분히 해내고 있다는 평가를 받은 천단비는 ‘수상한 가수’ 출연 이후 폭발적인 관심을 모으며 대중들 사이에서 천단비 노래 찾아듣기가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이와 더불어 물오른 외모도 큰 관심을 모으는 등 미모와 실력을 겸비한 새로운 발라드 여제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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