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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전지영 기자
  • 공연
  • 입력 2012.09.19 14:38

아시아 초연의 화제작, 연극 'NOVEMBER' 10월 2일 첫 개막

▲ 사진제공='프로젝트 그룹 노벰버'포스터
[스타데일리뉴스=전지영 기자] 극단 <프로젝트 그룹 노벰버>가 제작하는 고품격 정치 블랙 코미디 연극 <NOVEMBER>가 10월 2일 소극장 봄에서 오픈 예정이다. 

연극 <NOVEMBER>는 이미 미국에서는 5개의 극단이 동시에 공연을 할 만큼, 폭넓게 사랑을 받는 블랙 정치 코미디 작품으로, 이번 기회를 통해 아시아 최초 개막 공연이 진행 된다는 것에 벌써부터 많은 대중들로부터 상당한 관심을 받고 있는 작품이다. 

또한 연극 <칠수와 만수>, <클로져>, <트루웨스트>등 다양한 작품을 통하여 견고한 연출력을 선보인 유연수 연출의 차기작으로 다소 낯설 수 있는 미국식 코미디를 어떤 방식으로 흥미진진하게 풀어헤쳐 무대 위에 선보일지 매우 기대가 되는 작품이다. 

연극 <NOVEMBER>는 임기 말 인기마저 시들해져 도무지 경선을 위한 펀딩을 할 수가 없는 상황에서 재선을 앞둔 미국 대통령 찰리가 다시 한번 백악관(white hall)의 주인이 되기 위해 기상천외한 억지와 횡포를 부리는 ‘파란만장 현직 대통령의 백악관 사수하기 프로젝트!’ 코미디 극이다. 

극단 <프로젝트 그룹 노벰버>는 이미 대학로를 대표하는 연극계 중견 및 기대주와 전문스텝들이 모여 실력이 정평 나 있는 극단으로서, <해무>, <칠수와 만수>등에서 디테일한 연기를 선보인 김용준과 영화 <황산벌, 대한민국 헌법 제1조, 광복절특사>에서 맛깔 나는 역을 선보인 김형일을 현 대통령 챨리 역의 더블 캐스트로, 그 외 신덕호, 조성호, 문경태, 나종민, 권태건, 조윤미, 권영지 등 대학로의 쟁쟁한 배우들과 함께 100분 동안 폭넓은 연기를 선보일 것이다. 

특히 연극 <NOVEMBER>는 이미 지난 7월에, 연우 무대 워크 샵을 통해 탁월한 연출력과 배우들의 연기력까지 다방면에 걸쳐 대학로에서 작품성을 입증 받은바 있다. 

한편 ‘정치’라는 단어에 현기증을 느끼는 젊은 세대들도 유쾌한 풍자와 해학의 코드, 할 말은 끝내 다 하고야 마는 연극계의 ‘용감한 녀석들’ 스타일식의 연극 <NOVEMBER>를 통해 속 시원히 후련하고 통쾌한 연극 관람이 될 것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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