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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박미혜 기자
  • 음악
  • 입력 2012.09.17 14:50

속사포 래퍼 아웃사이더, 뇌사시 장기기증 '생명 나눔 실천본부' 홍보대사

▲ 사진제공=스나이퍼사운드
[스타데일리뉴스=박미혜 기자]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사포 래퍼로 유명한 아웃사이더 (본명 신옥철)가 생명 나눔 실천본부 홍보대사로 활동한다.

9월 24일 전역을 앞둔 신옥철 병장은 2010년 대한민국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현역 육군에 자원입대하여 21개월 동안 원주의 제 1야전군 사령부에서 성실히 군복무를 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얼마 전 복무 기간 동안의 성실한 임무 수행 능력과 육군의 사기 증진 및 이미지를 고취시키는데 일조한 공을 인정받아 육군 참모 총장 표창을 수여받아 화제가 되기도 한 신옥철 병장은, 전역을 앞두고 군 복무 기간 중 받은 월급 월 8만 8000원씩을 매월 모아 마련한 200여만원을 환자 치료비 지원금으로 법인에 후원하기로 하였으며, 이에 생명 나눔 실천본부에서 원주시민 3명과 1군사령부 장병 가족 2명에게 환자 치료비 지원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신옥철 병장은 "늘 누군가에게 희망을 주고 싶다는 막연한 생각만 갖고 있었는데 장기기증에 대한 이야기를 들은 후 뇌사 시 장기기증 희망 등록도 결심했다."고 밝혔으며 개인의 희망등록에서 그치지 않고 국민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려 장기기증의 활성화를 위해 장동건, 전광렬, 박상민, 송선미 등에 이어 생명 나눔 실천본부 홍보대사로 활동할 예정이다.

한편 본부 이사장 일면 스님은 "젊고 감각 있는 랩으로 즐거움을 주는 신옥철 씨의 장기기증 희망 등록을 통해 젊은 세대에게 장기 기증을 친근하게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이라며 기대감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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