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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박미혜 기자
  • 공연
  • 입력 2012.09.17 11:38

보아 오빠 권순훤, 예술의전당 그랜드 아시아 피아노 콘서트 공연

▲ 사진제공=서울종합예술학교
[스타데일리뉴스=박미혜 기자] 한류 스타 보아 오빠로 유명한 피아니스트 권순훤이 아리랑 전도사로 예술의전당 무대에 선다. 오는 9월 22일 오후 7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아시아 그랜드 피아노 콘서트에 7명의 피아니스트와 함께 밀양아리랑과 박연폭포를 연주한다.

서울종합예술학교가 주관한 이 공연은 아시아 7개국 70인의 피아니스트들이 한 무대에서 메머드급 피아노 콘서트. 권순훤은 교수로 재직 중인 서울종합예술학교 음악예술학부 피아노과 교수들과 한 무대에 선다.

특히 권순훤이 장자영, 정지혜, 백정엽, 박지나 등 같은 학교 교수들과 연주할 밀양아리랑과 박연폭포는 이 학교 실용음악예술학부 CCM과 최종윤 교수가 편곡한 작품이다.

이번 공연에는 아시아 그랜드 피아노 콘서트라는 타이틀답게 아시아 7개국의 정상급 연주자들이 함께 한다. 현재 왕성히 무대를 펼쳐오고 있는 탁월한 피아니스트인 동시에 아시아 명문 학교에서 후학을 양성중인 교수진들과 강사들이 4~5대의 피아노에 4명, 6명 또는 8명씩 11스테이지로 나누어 연주하는 것. 피아노가 단순히 솔로 악기이며 앙상블을 이루기에 어려운 악기라는 고정 관념을 깨고 색다른 하모니를 선사할 예정이다.

클래식을 넘어 다양한 음악의 퓨전을 지향하며 기획된 이 공연의 프로그램은 영화 ‘여인의 향기’에 삽입된 ‘Por una cavezza’ 와 같이 일반 관중에게도 익숙한 곡 편성과, 밀양아리랑, 아리랑 메들리, 박연폭포의 편곡으로 클래식에도 뒤지지 않는 우리 곡의 아름다움도 한껏 드러낼 예정이다.

평소 ‘이지 클래식 공연’을 통해 클래식 대중화에 앞장서온 권순훤은 “스승급 피아니스트와 한 무대에 서는 게 영광이며 자랑스럽다”며 “피아노들의 다른 조합을 통해 참신하면서 색다른 연주를 들려주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서울 삼성동 코엑스 앞에 위치한 서울종합예술학교는 교육과학기술부 산하 4년제 학점은행제 교육기관으로 방송영화, 연기, 공연제작뮤지컬, 음악, 실용음악, 패션, 뷰티, 패션모델, 무용, 아나운서•쇼호스트, 방송구성작가, 실용미술IT디자인학부 등 12개 학부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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