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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천설화 기자
  • 방송
  • 입력 2012.09.14 19:30

2012년 굿 다운로더 캠페인 스타 서포터즈 공개 “우리 커플됐어요!”

▲ 사진제공=굿 다운로더 캠페인본부
[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류승룡, 최강희, 조정석, 신세경. 이름만으로도 든든한 대한민국 영화계 연기파 스타 배우들이 한 뜻으로 한 자리에 모여 화제다.

안성기, 박중훈 공동위원장을 비롯, 6명의 영화 배우들이 합법적인 경로로 당당하고 매너있게 콘텐츠를 즐기자는 취지의 ‘굿 다운로더 캠페인’에 함께 뭉친 것.

지난 11일(화) 굿 다운로더 캠페인 CF 촬영으로 2012년 하반기 스타 서포터즈로서 활동을 시작한 류승룡, 최강희, 조정석, 신세경은 “배우이기 이전에 관객으로서 다양한 영화가 많이 만들어지고, 볼 수 있는 건강한 환경이 절실하다고 느껴왔다. 굿 다운로더 캠페인을 전폭적으로 지지한다. 의미있는 캠페인에 참여하게 돼서 정말 기쁘다”며 입을 모았다.

 
올해 전국 400만 이상의 관객을 첫사랑의 추억에 젖어들게 했던 <건축학개론>에서 정감있고 감칠맛 넘치는 ‘납득이’ 캐릭터로 큰 주목을 받고, 영화, 드라마, 뮤지컬에서 탄탄한 연기력으로 진가를 빛내고 있는 조정석과,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전 세대를 아우르는 연기와 캐릭터를 선보여 온 신세경은 이번 광고에서 이수일과 심순애 커플로 만났다.

또한 영화 <이수일과 심순애>의 설정을 패러디하여, 진정한 영화 사랑은 다양한 블랙 마켓에서 공짜 혹은 무제한으로 많이 보는 것이 아니라, 창작자들의 땀과 노력에 대해 정당한 대가를 지불하고 관람하는 굿 다운로드에서 시작된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내 아내의 모든 것>에서 감수성 넘치는 카사노바로 여심을 사로잡고, <광해, 왕이 된 남자>에서 왕을 만든 남자, 허균으로 분하며 명실공히 대한민국 영화계의 거부할 수 없는 대세라 할 수 있는 류승룡과, 연기력은 물론 개성 강한 매력이 넘치는 배우 최강희는 이번 광고에서 일명 ‘굿 다운로드 미션’을 완수해야 하는 첩보원 커플로 등장한다.

 
영화 파일 입수 미션을 수행하는 첩보원의 코믹한 접선 상황을 통해, 합법 콘텐츠와 불법 컨텐츠가 혼재되어 있는 웹하드에서는 저작권자가 동의, 허락한 ‘제휴 컨텐츠’를 확인하고 이용할 것을 강조하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이번 CF의 기획 배경에 대해 굿 다운로더 캠페인 관계자는 “굿 다운로더 캠페인 인지도나 합법 다운로드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이 전반적으로 많이 높아졌지만, 극장 이외에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디바이스와 플랫폼이 점점 다양해지는 상황에서 콘텐츠의 합법 이용에 대한 명확한 기준을 혼동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며 “친근하고 유머러스하게 합법/불법 콘텐츠의 구분, 굿 다운로드의 방법을 가이드 하고자 하는 취지를 살리는 컨셉으로 이번 광고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수일과 심순애>편에서 변사를 연기한 캠페인 공동위원장 안성기와 <첩보원>편에서 첩보국장으로 짧지만 굵은 역할을 연기한 박중훈 위원장은 “바쁜 스케쥴에도 불구하고 굿 다운로더 캠페인에 흔쾌히 달려와주는 후배 동료들에게 정말 고맙다.

 
배우로서, 관객으로서 영화와 영화 산업의 건강한 성장에 힘이 되고자 하는 이들의 마음이 국민 모두에게 전달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CF는 10월 4일 개막하는 제17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공식적으로 처음 공개될 예정이고, 이후 10월 중순부터 전국 극장, 케이블 TV, 온라인 등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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