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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천설화 기자
  • 음악
  • 입력 2012.09.14 16:48

5인조 팝밴드 레드애플, 음반도 없이 일본 공연 릴레이 흥행

▲ 사진제공=스타킴엔터테인먼트
[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5인조 팝밴드 레드애플이 일본 현지 음반 발매가 없었음에도 불구, 잇달아 흥행 기록을 이어가고 있어 화제다.

지난 13일 일본 도쿄 제프에서 열린 'K-POP Miracle Night 2012 - Led apple' 단독 공연에 2700여명을 불러모으며 성황리에 콘서트를 치러냈다.

현지에서 이렇다할 프로모션이나, 음반 출시조차 없었던 팀이 이같은 규모의 단독 콘서트를 치러낸 것은 독특한 일이다. 도쿄 제프 공연에는 4~5개의 현지 음악매체 취재진도 찾아 레드애플의 공연 현장을 취재했다.

레드애플은 이날 공연에서 '타임 이즈 업' '런 투 유' 등 총 18곡을 폭발적이며 에너제틱한 무대를 선보였으며, 유창한 일본어가 돋보이는 개인 무대로 팬들과 소통하며 시종일관 팬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하며 큰 환호를 이끌었다.

또한 레드애플의 현지 첫공연은 지난 6월23일 일본 도쿄의 시나가와 스테라볼에서 열린 바 있다. 당시 공연에서도 1000여명의 팬들이 몰려들어 레드애플 및 스태프들 모두가 깜짝 놀라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

 
레드애플은 탄력을 받아 다음달 오사카 브라바홀에서도 1200여석 규모의 단독 공연을 개최할 계획이어서 기대감을 갖게 한다.

스타킴엔터테인먼트 소속사 측은 "이렇다할 프로모션없이도 레드애플의 일본 내 반응이 뜨거워 놀랍다"면서 "평균 신장 183cm의 우월한 비주얼과 화려한 무대 매너, 퍼포먼스 등 여러 요소가 어우러진 결과로 여기고 있다.

이어 레드애플의 현지 음반 출시 제안이 이어지고 있고, 공연 요청도 밀려들어 향후 어느 정도의 일이 일어날지 우리 역시 궁금하다"고 말했다.

한편 레드애플은 최근 국내 미니앨범 '런 투 유'를 발표한 뒤 호평을 들으며 국내외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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