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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뷰티
  • 입력 2017.09.25 19:10

비키니, 브라질리언제모는 어떻게 해야하나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2017년 한 헬스뷰티브랜드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20일까지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제모제, 선크림 등의 제품이 전년도의 같은 기간 대비 43%가량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제모가 여름의 전유물이라 여겨지던 과거와 달리 최근에는 계절 관계없이 많은 사람이 제모를 하고 있는데, 특히 최근에는 휴가를 이용해 해외여행을 앞둔 사람들이 레이저제모 시술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 미앤아이의원 남윤정 원장

레이저제모는 멜라닌 색소만을 타깃으로 하는 레이저를 이용해 털 생성에 관계하는 모발의 융기 부위를 파괴해 털의 생성을 방해하는 원리이다. 

면도기, 제모크림, 왁싱 등의 제모방법보다 피부 자극이 낮고 반영구적 효과까지 얻을 수 있어서 다양한 제모 부위에 시술되고 있는데, 최근에는 비키니제모와 브라질리언제모에 대한 관심이 높은 편.

하지만 비키니제모, 브라질리언제모 같은 부위의 제모시술은 담당하는 의료진의 전문적인 지식과 풍부한 노하우에 따라 시술 결과가 크게 다를 수 있으므로, 제모 시술을 받기 전에는 꼼꼼한 확인이 필요하다.

그렇다면 안전한 브라질리언제모를 위해서는 어떤 점을 확인해봐야 할까?

첫째로 비키니제모나 브라질리언제모는 일반 제모 부위보다 더 섬세한 결과를 요구하므로 철저한 위생시스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둘째로는 비키니제모나 브라질리언제모는 시술 부위의 특성상 프라이버시의 보장이 필수인데, 간혹 내 성별과 다른 의료진에게 제모 시술을 받는 경우가 있다. 따라서 내 성별과 동일한 의료진에게 시술 받을 수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겠다. 

마지막으로는 제모 시술 시 사용하는 기기가 시술 받는 주위조직에 열손상이 없이 안전한 제모 시술이 가능한지 살펴봐야 한다.

압구정미앤아이의원 남윤정 원장은 "비키니제모나 브라질리언제모는 정교한 시술이 필요하다"며, "시술 받기 전에는 병원의 위생시스템이 잘 지켜지고 있는지, 자신의 성별과 같은 의료진이 시술을 담당하는지, 오랜 경험과 전문적인 노하우를 지니고 있는지 등을 세심하게 확인한 뒤 의료진과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시술을 받아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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