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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천설화 기자
  • 영화
  • 입력 2012.09.12 11:59

피에타, 개봉 6일 13만 관객 돌파 예매차트 1, 2, 3위 석권

▲ 사진출처=롯데시네마 홈페이지
[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제69회 베니스 국제영화제에서 한국영화 역사상 최초로 황금사자상을 수상하며 최고의 화제작으로 떠오른 <피에타>의 열기가 식지 않고 연일 이어지고 있다. 어제 오후 성대한 환대 속에 인천공항에 입국한 배우 조민수, 이정진은 김기덕 감독과 함께 황금사자상 수상 기념 기자회견 일정을 소화해냈다.

이 모습은 방송 및 포탈사이트를 통해 생중계 되었으며, 이어 꾸준한 화제 속에서 대한민국 3대 멀티플렉스 영화관의 박스오피스 차트를 점령했다. 이는 쟁쟁한 블록버스 영화들의 공세 사이에서 얻은 성과로 더욱 그 의미가 남다르다.

이에 9월 11일(화) 기준 전일 대비 관객수가 또 다시 20% 상승하며, 전국 스코어 131,756명을 기록한 영화 <피에타>는 황금사자상 수상 소식이 전해진 이후, 전일 대비 관객수 하락세 없이 꾸준한 관객수 증가 쾌속 질주를 보여주고 있다. 좌석점유율은 27%로 개봉 상영작 중 압도적인 수치가 여전히 이어졌다.

전세계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빛내고 돌아온 감독 및 배우를 향한 뜨거운 관심 또한 열렬해, 기자회견 소식과 함께 포탈 사이트 검색 순위를 오르내렸다. 끊임없는 화제와 관심 속에, 저예산 영화의 한계를 깨고 멀티플렉스 영화관 박스오피스 차트를 석권하여 장기흥행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

이어 국내 뜨거운 열기뿐 아니라, 황금사자상 수상 발표 전 발간된 로마 교황청이 발행하는 일간지 로세르바토레 로마노의 극찬 소식이 뒤늦게 화제가 되며, 영화 <피에타>의 세계적인 위상이 다시금 증명돼 이슈를 낳았다.

한편 김기덕 감독 작품 중 가장 많은 스크린수인 150개에서 개봉한 <피에타>는 주말 사이 상영횟수가 급증하는 것은 물론 현재 약 288개의 스크린 수에서 지속적으로 상영관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총 제작비 8.5억원(제작비 1.5억원, P&A비용 7억원)인 <피에타>의 손익분기점은 약 25만 정도로, 앞으로 흥행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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