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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천설화 기자
  • 문화
  • 입력 2017.09.21 16:08

이승철·워너원 '2017 강남페스티벌'서 만나요

패션쇼-K-POP 콘서트-국제평화마라톤-음식축제 다채로워

▲ 강남구 2017 강남페스티벌 포스터 (강남구청 제공)

[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26일부터 10월 1일까지 6일간 삼성동 코엑스 앞 영동대로와 봉은사로 일대에서‘가을, 강남에 빠지다(Fall In Gangnam)’라는 슬로건 아래 '2017 강남페스티벌' 을 개최한다.

올해로 6회를 맞는 '2017 강남페스티벌'은 강남구 대표축제로 ▲K-POP콘서트(9월29일) ▲패션쇼(9월26~28일) ▲국제평화마라톤대회(9월30일) ▲글로벌 명장쉐프 음식축제(9월30일) ▲강남 그랜드세일(9월29~10월1일) 등 한층 업그레이드 된 행사로 다채롭게 마련됐다.

▲ 강남구 2016 강남페스티벌 패션쇼 (강남구청 제공)

26~28일 국내 최초로 도서관에서 열리는 ‘패션쇼’

26일부터 3일간 코엑스 내 별마당도서관에서 열리는 ‘패션쇼’는 11년 전통을 자랑하는 내실 있는 축제로 그동안 다채로운 공연과 패션쇼의 멋진 콜라보 무대로 큰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올해는 ‘책(Book)과 패션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Read the Fashion, Lead the Fashion~!’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코엑스 별마당도서관에 특설무대를 설치해 국내 최초 ‘도서관 패션쇼’를 진행한다. 

감각있는 패셔니스타들이 모이는 코엑스몰 한복판에서 화려한 볼거리가 펼쳐질 것이다.

메인무대는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오후 6시30분부터 9시까지 3일간 개최, 26일, 27일 이틀간 최근 활발한 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는 디자이너 6명의 패션쇼를 만나볼 수 있다.

28일은 스페셜 패션쇼와 신진디자이너 콘테스트가 진행된다. 

특히 매년 개최되는 신진디자이너 콘테스트는 미래 패션산업을 선도할 실력 있는 신진디자이너를 발굴하기 위한 행사로 미래 패션 인재들을 만나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신진디자이너가 직접 디자인, 제작한 의상을 출품하며, 올해는 1차, 2차 사전심사를 통과한 총 25개 팀이 본선무대에 오른다.

▲ 강남구 2016 강남페스티벌 K POP 공연 (강남구청 제공)

29일 국내 최정상 가수들이 펼치는 무료‘K-POP 콘서트’

29일 오후 7시 현대자동차 글로벌비즈니스센터 부지(옛 한국전력) 앞 영동대로 특설무대에서 K-POP을 대표하는 최정상 세대별 대표가수 무료 콘서트를 펼친다.

지난해까지 아이돌 위주로만 꾸몄던 K-POP 콘서트는 관객층을 확대하기 위해 세대별 대표가수 4개팀을 초대했다. 10대부터 중장년까지 전 세대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조화로운 무대가 꾸며질 것이다.

보컬의 신 ‘이승철’, 천의 목소리를 지닌 ‘거미’, 역대 가장 짧은 기간 내 광풍적 인기를 끌고 있는 대세돌 ‘워너원’과 최근 한창 인기몰이 중인 ‘우주소녀’ 등이 출연해 환상적인 무대와 함께 가을 밤 영동대로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2000회 이상 콘서트를 통해 '라이브 황제'로 불리는 메인가수 이승철은 재능기부로 무료 출연한다. 이승철의 수많은 히트곡을 즐길 수 있는 더 없이 좋은 기회이다. 

또 여성 명품 보컬 ‘거미’와 함께 펼칠 콜라보 무대도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와 함께 밝고 귀여운 이미지로 인기를 얻고 있는 걸그룹 ‘우주소녀’와 2017년 대세 아이돌 ‘워너원’이 출연해 최근 트렌드를 이끄는 가장 핫한 아이돌을 만나는 최고의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이날 공연은 선착순 무료입장이고, 공연이 진행되는 영동대로는 29일 자정부터 30일 오전 5시까지 삼성역에서 봉은사역 방향(현대자동차 글로벌비즈니스센터 부지 앞) 7개 차선 640m 구간이 교통 통제, 반대편 코엑스 앞 7개 차선은 양방향으로 진행된다. 

현장을 방문하거나 통과하는 주민은 해당지역을 우회하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하기를 권장한다. 

▲ 2016 강남페스티벌 마라톤 (강남구청 제공)

30일 사랑과 나눔으로 함께 달리는‘제15회 국제평화마라톤 대회’

전쟁과 기아로 고통 받는 전 세계 어린이를 돕고 세계평화를 기원하는 ‘국제평화마라톤 대회’가 30일 오전 8시에 삼성1동 주민센터 앞 봉은사로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5회를 맞는 이 대회에는 마라톤 동호인, 주한미8군 및 대사관, 강남구 주민 등 1만 명이 넘게 참여, 참가비는 유니세프, 강남복지재단, 도산 안창호 기념회에 전액 기부된다. 

특히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친선대사인 국민배우 ‘안성기’씨가 개회식에 참여해 사랑과 나눔의 뜻을 함께한다.

대회는 풀코스, 하프코스, 10km, 5km 4개 코스로 구분, 봉은사로를 출발해 양재천과 탄천, 한강변을 달리면서 강남의 현대적인 도시경관과 아름다운 생태하천을 볼 수 있다. 

특히 풀코스, 하프코스에서는 해외 엘리트 마라톤 선수가 페이스메이커로 참여, 10km, 5km 코스에서는 깃발부대의 응원을 받을 수 있는 파이팅존과 비누방울을 날리는 버블존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30일 명품음식 저렴한 가격에 만나는‘글로벌 명장쉐프 음식축제’

30일 오전 10시 국제평화마라톤 대회 행사장에서 강남 명장쉐프의 명품음식을 저렴한 가격에 만날 수 있다. 활기찬 마라톤 축제의 즐거움에 먹는 즐거움까지 더해 매년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먹거리 한마당으로 다양한 종류의 명품음식을 단돈 3000원의 착한 가격에 맛볼 수 있다. 판매금액의 일부는 불우이웃 돕기에 쓰여진다.

참여업체는 ▲그랜드인터컨티넨탈(인도식 커리), ▲노보텔앰배서더(수제 핫도그) ▲르 메르디앙 서울(옛 리츠칼튼)(수제버거) ▲배나무골(오리훈제) ▲이마스시(초밥) ▲베이크하우스(빵, 커피, 냉음료) ▲삼원가든(불고기) ▲신정(양갈비) ▲일일향(탕수육) ▲강남고로케(고로케)이다.

◆9월29~10월1일 강남 전역 대규모 할인행사‘강남 그랜드세일’

9월29일부터 10월 1일까지 3일간 지역내 주요 백화점, 호텔, 문화시설, 음식점, 병원 등 6개 분야 400여 개 업체가 참여하는 대규모 할인행사인 ‘강남 그랜드세일’이 펼쳐진다. 강남구 전역에서 일부 품목에 대해 최대 70%까지 대대적인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누구나 할인업체 기본정보, 할인쿠폰 등이 수록된 리플릿 또는 모바일 쿠폰북을 제시하면 된다. 리플릿은 강남구청, 동 주민센터, 공항, 강남관광정보센터 등에서 받아 볼 수 있고 강남그랜드세일 웹페이지 누리집(http://gangnam.eventme.co.kr )에서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다.

누리집에서 참여업체 기본정보, 할인율 등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으며, 이벤트 참여도 가능하다.

특히 9월2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코엑스 동문(로비)에서 패션잡화, 생활용품 등 관내 40여 개 로드숍, 브랜드숍의 파격 할인행사인 ‘Big Sale Market’이 개최된다. 

누리집에서 그랜드세일 기간 중에 홍보 이벤트에 참여하면 영화초대권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다다익선 이벤트’도 진행한다.

축제와 관련된 상세내용은 강남페스티벌 블로그(http://festival.gangnam.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연희 강남구청장은 “향후, 한국판 타임스스퀘어로 탈바꿈할 코엑스 일대와 세계 최고 높이의 전망대 ·숙박 ·업무공간 ·공연장을 갖춘 초대형 복합시설인 현대차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부지 앞에서 펼쳐지는 '2017 강남페스티벌'은 이제 명실상부 강남을 대표하는 관광 명품 콘텐츠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고 있다”며“많은 국내 ·외 관광객이 축제에 참가, 한류, 패션, 음식, 마라톤, 할인행사까지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 먹을거리를 맘껏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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