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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천설화 기자
  • 영화
  • 입력 2012.09.11 17:50

위험한 관계 장동건-장쯔이-허진호감독, 토론토영화제 기자회견 현장공개

▲ 사진제공=데이지엔터테인먼트
[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제37회 토론토국제영화제에 참석한 장동건-장쯔이-허진호 감독이 현지시각으로 10일 오후2시 15분부터 3시까지 TIFF Bell Lightbox에서 진행된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한 스틸이 공개됐다.

상하이의 모든 여자를 사로잡은 플레이보이 '셰이판' 역을 맡은 장동건은, 영화 속 '셰이판'의 모습 그대로 상하이를 넘어 북미 팬들까지 사로잡을 듯한 자태를 뽐냈다. 블랙 슈트로 단정한 모습을 드러낸 장동건은 해외 언론의 쏟아지는 플래시 세례에도 여유 있는 모습으로 화답했으며, <와호장룡><영웅><게이샤의 추억>등으로 할리우드에도 이름을 알린 장쯔이는 월드스타의 품격을 선보였다.오랜 촬영기간 덕분인지 장동건과 장쯔이는 기자회견 내내 귓속말을 나누는 등 다정한 모습을 드러냈다.

 
이어 공식 기자회견을 마친 장동건과 장쯔이, 그리고 허진호 감독은 현지시각으로 10일 저녁 8시 30분부터 시작되는 공식 레드카펫 행사 및 갈라스 상영에 참석하기 전 외신들과의 인터뷰 시간을 가졌으며, 장동건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잠시 시간을 내어 북미 팬들과의 깜짝 만남을 가졌다.

공식 갈라스 상영에 대한 외신들의 반응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으며, 제65회 칸국제영화제 감독주간에 이미 공식 초청되어 상영된 바 있는 <위험한 관계>가 칸에 이어 토론토에서도 호평으로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아시아 최고 톱스타 장동건-장쯔이-장백지의 완벽한 연기 호흡과 멜로의 교과서라 불리는 허진호 감독의 섬세하고 탁월한 연출력, 1930년대 상하이 상류사회를 그대로 재현한 화려한 미장센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제65회 칸국제영화제, 제37회 토론토국제영화제, 제17회 부산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되며 그 작품성을 인정받고 있다.

한편 1930년대 상하이 상류사회를 배경으로, 한 남자와 두 여자 사이의 치명적인 사랑과 비극적인 관계를 그린 영화 <위험한 관계>는, 오는 10월 국내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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