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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천설화 기자
  • 방송
  • 입력 2012.09.11 16:54

아름다운 그대에게 설리-최민호, 두근두근 첫 동침 호기심 고조

▲ 사진제공=SM C&C]
[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아름다운 그대에게’ 설리와 최민호가 ‘닮은꼴 허그 슬립(hug sleep)’을 선보였다. 

설리와 최민호는 12일 방송될 SBS 수목드라마 ‘아름다운 그대에게’(극본 이영철, 연출 전기상/ 제작 SM C&C) 9회에서 방을 함께 쓰는 룸메이트를 넘어서 한 침대에서 잠까지 드는 다정한 모습을 보이며 시청자들의 가슴을 콩닥콩닥 뛰게 할 전망이다.

또한 닮은꼴로 귀엽게 잠이 든 두 사람의 모습이 보기만 해도 행복해지는 ‘사랑의 아우라’를 풍겨내며 보는 이들에게 달달한 설렘을 가져다주고 있는 상황. 두 사람은 심상치 않은 ‘애정 기류’를 드러내며 가속화될 러브라인을 예고하고 있다. 

무엇보다 평화롭게 잠들어있던 설리와 최민호가 누군가의 등장으로 소스라치게 놀라는 모습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벌떡 일어난 두 사람이 왕방울 눈을 하고 넋을 놓은 채 방문자를 바라보며 당혹스러운 표정을 감추지 못 했던 것. 설리와 민호가 함께 잠이 든 이유는 무엇일지, 두 사람의 모습을 목격한 누군가로 인해 설리의 남고 생활이 또 한 번 위기를 맞는 것은 아닐지,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이어 설리와 최민호의 동침은 지난 5일 경기도 광주에 있는 ‘아름다운 그대에게’ 세트장에서 촬영됐다. 이 날 촬영 초반 설리와 최민호 사이에는 오랜 만에 어색한 기류가 감돌았다. 그 동안 심심찮게 러브신을 찍어왔던 두 사람이었지만 침대에 누워 가까이 밀착한 상태로 잠든 연기를 지속해야 하는 만큼 다소 쑥스러운 감정이 들었던 것. 그러나 이내 적응을 끝마친 두 사람은 자연스러운 찰떡호흡을 선보이며 성공적으로 촬영을 마무리했다는 후문이다. 

그런가하면 설리와 최민호가 한 침대에서 잠든 장면은 이 날의 마지막 촬영이었던 상황. 두 사람은 밤을 꼬박 새우고 다음 날 아침까지 이어진 빡빡한 촬영 스케줄로 피곤한 상태에서도 몰려오는 졸음을 쫓아내며 완벽한 장면을 만들어내기 위해 적극적인 자세로 연기에 임했다는 귀띔이다. 

이에 제작사 측은 “극 중 설리와 최민호가 점점 가까워지면서 달달한 애정 행각들이 더욱 많이 등장할 전망이다. 하지만 두 사람의 깊어가는 로맨스만큼 주변의 방해 요소들도 만만치 않게 강해질 것”이라며 “설리와 민호가 어떻게 이 위기들을 극복해낼지 지켜봐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6일 방송된 ‘아름다운 그대에게’ 8회에서는 ‘남장미소녀’ 재희(설리)가 시한부 남고 생활을 선고 받는 모습이 담겨졌다.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는 몸 상태로 인해 남장을 위해 하고 있던 ‘가슴 압박 붕대’가 조여오기 시작했던 것.

본격적으로 달달 궤도에 올랐던 재희와 태준(최민호)의 로맨스가 계속해서 순항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SBS ‘아름다운 그대에게’ 9회는 12일 수요일 오후 9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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