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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상범 기자
  • 생활
  • 입력 2012.09.11 16:54

프랜차이즈 창업, 본사를 보면 성공이 보인다?

 

▲ 사진제공=(주)사람과사람

[스타데일리뉴스=김상범 기자] 지속적인 경기침체와 극심한 취업난으로 인해 취업 고민에 빠진 청년층의 상당수가 창업을 고민하는가 하면, 가정경제에 보탬이 되고자 Two Job으로 창업을 해보려는 중장년층을 비롯해 여성 창업자들에 이르기까지 대한민국은 바야흐로 창업 열풍이 불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문제는 창업을 하는 모든 사람들이 성공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이다. 지속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창업 아이템을 선정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이유이기도 하다.

그 중에서도 프랜차이즈 창업의 경우 본사와 가맹점간의 원활한 협력 시스템과 체계적인 지원 시스템, 해당 업종만이 가진 경쟁력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야 하는 창업으로 상권분석부터 가맹점 오픈, 오픈 이후의 매장관리 등에 이르기까지 본사의 지원이 이루어지는지를 꼼꼼하게 확인할 필요가 있다.

프랜차이즈 기업인 ㈜사람과사람(대표 왕혁균)이 런칭한 프렌치 이자카야 브랜드 ‘사이야(Saiya)’가 주점 창업을 희망하는 이들에게 관심을 모으고 있는 이유도 본사가 갖춘 차별화된 지원 시스템과 가맹점 관리 시스템, 본사에 대한 신뢰감 확보에 있다.

실제로 왕혁균 대표는 매주 금요일마다 정기적으로 서울과 수도권 매장을 직접 둘러보고 주기적으로 지방에 있는 가맹점들을 방문해 매장 운영 방안을 점주들과 함께 고민하는가 하면, 그 매장이 바쁠 때는 직접 매장 주방에 들어가 요리를 만드는 등 한 기업의 CEO가 보여주기 힘든 적극성과 추진력으로 가맹점주들의 신뢰를 확보하고 있다.

사이야의 한 관계자는 대부분의 이자카야 주점의 경우 고급스러운 일본식 주점의 이미지를 가지고 있어 창업비용에 대한 부담 때문에 주점 창업을 망설이는 이들이 많은 것이 사실이라 밝히며, 이에 대한 대안으로 거품을 최대한 줄여 실속 있는 창업이 이루어지도록 돕고 있다고 말한다.

사이야가 예비창업자들을 위해 소점포 창업, 골목상권 진입에 최적화된 낮은 투자비용으로 고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개발된 프랜차이즈 창업 브랜드라는 것이다.

현재, 전국 각지에 문을 연 사이야 가맹점들은 유동인구가 많은 중심가나 주요상권이 아닌 골목상권에 위치해 월세나 권리금, 보증금 등에 대한 부담을 크게 줄여 매장 유지 비용을 낮추고, 차별화된 메뉴와 독특한 분위기의 인테리어, 일반 이자카야보다 30% 이상 저렴한 메뉴 구성으로 단골고객들을 확보해나가고 있다.

사이야 점주들이 단골고객을 확보하고 골목상권에서의 입지를 확보해올 수 있었던 가장 큰 비결로 꼽고 있는 부분은 각 가맹점의 점주들을 대상으로 메뉴 조리법부터 손님 응대에 이르기까지 점포 운영에 필요한 모든 노하우를 현장 실습을 통해 교육하는 본사의 지원 시스템이다.

프랜차이즈 본사의 대표가 직접 주방에서 요리하며 솔선수범을 보이는 사이야. 각 가맹점에 대한 본사의 적극적인 지원시스템과 가맹점주들의 본사에 대한 신뢰가 더해지면서 주점창업의 새로운 돌풍을 몰고 오고 있는 사이야(www.saiya.co.kr)의 인기비결은 당연할 수 밖에 없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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