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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현수 기자
  • 영화
  • 입력 2017.09.20 11:19

마동석, 중심에서 당당히 올라섰다 ‘대세 of 대세’

▲ 마동석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현수 기자] 50여 편에 달하는 영화 필모그래피를 보여준 마동석이 대세 중에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단역을 시작으로 신스틸러 역할을 거쳐 비중 있는 조연으로 한 계단 한 계단 올라선 마동석이 탄탄한 연기력으로 어느덧 영화를 이끌어가는 중심에 당당히 올라서고 있다.

마동석은 추석개봉작 ‘범죄도시’를 시작으로 11월에는 초특급코미디 ‘부라더’까지 주연으로 출연한 영화들이 줄줄이 선보일 예정이다.

‘범죄도시’는 마동석의 장점이 오롯이 드러나는 영화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우락부락한 얼굴, 위압감이 느껴질 만큼 단단한 몸매 존댓말보다는 반말이 어울리는 말투 등 그야말로 ‘조직 폭력배’ ‘강력계 형사’ 등 거친 캐릭터에 특화된 마동석의 매력이 빛을 발한 작품.

‘범죄도시’는 2004년 하얼빈에서 넘어와 순식간에 대한민국을 공포로 몰아넣은 신흥범죄조직을 일망타진한 강력반 괴물 형사들의 '조폭소탕작전'을 영화화랬다. 마동석은 조폭 같은 외모지만 누구보다 정의로운 괴물형사 ‘마석도’ 역을 맡았다.

마동석은 카리스마 넘치는 캐릭터로 윤계상과 불꽃 튀는 맞대결과 맨주먹과 칼을 이용한 현란한 액션까지 거칠지만 리얼한 고난도 액션이 쉴 새 없이 펼쳐지며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게 한다. 스트레스를 한 방에 날려버릴 최고의 영화로서 관객들에게 극강의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어 ‘부라더’에서는 외모와는 달리 애교 넘치는 행동으로 ‘마요미’로 불리는 마동석의 반전 연기를 볼 수 있다. 지난해 개봉한 ‘굿바이 싱글’에서 호평을 받은 귀엽고 코믹한 연기를 다시 한 번 펼쳤다.

핵폭탄급 웃음으로 중무장한 코믹버스터 ‘부라더’는 뼈대 있는 가문의 진상 형제가 멘탈까지 묘한 오로라를 만나 100년간 봉인된 비밀을 밝히는 초특급 코미디. 마동석은 인디아나 존스를 꿈꾸지만 늘어나는 빚 때문에 뼈대 있는 집안의 가보까지 팔아먹는 형 ‘석봉’ 역을 맡아 지금까지 보여줬던 코믹 연기의 절정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함께 마동석은 김새론과 함께 출연하는 영화 ‘곰탱이’ 촬영이 한창이다. ‘곰탱이’는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지방의 고등학교에 부임하게 된 체육교사 ‘기철’(마동석 분)과 갑자기 사라져버린 친구의 실종을 의심하는 여고생 ‘유진’(김새론 분)이 함께 사건을 파헤쳐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또한 영화 ‘챔피언’에 주인공으로도 캐스팅 됐다. ‘챔피언’은 팔씨름을 소재로 한 남성성과 감동이 살아있는 휴먼 드라마. 마동석은 현직 팔씨름 선수들에게 훈련과 조언을 받으며 영화를 이끌어가는 주역으로서의 소임을 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원더풀 라이프’ ‘신과 함께’ 등 올 한해에만 여섯 작품에 참여 신선한 캐릭터와 탄탄한 연기력으로 영화 팬들을 즐겁게 해줄 것으로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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