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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정한호 기자
  • 음악
  • 입력 2017.09.20 11:19

한혜진, “아픔은 나누고 기쁨은 더하자”

▲ 한혜진 (아랑엔터테인먼트 제공)

[스타데일리뉴스=정한호 기자] 신곡 ‘지푸라기’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 성인 가요계 디바 한혜진이 지난 19일 능동 어린이대공원에서 열린 ‘제 4회 한유총회 희망나눔걷기 대회’에 축하 공연을 펼쳤다.

한국유방암환우총연합회에서 주관한 이번 행사는 바른자세걷기체험과 유방암 예방 및 치료비지원 일환으로 열렸다.

‘걷기박사’로 알려진 성기홍 박사의 초대로 축하공연에 나선 한혜진은 파워 넘치는 무대를 선보여 행사장을 찾은 한유회원들에게 큰 기쁨을 선물했다. 히트곡 ‘너는 내 남자’를 시작으로 신곡 ‘지푸라기’ 등을 들려준 한혜진은 한유회원들의 앙코르 요청에 ‘흥부자’답게 팝송과 히트곡 등을 메들리로 들려주며 행사장을 축제의 장으로 만들었다.

공연중간 “여성의 마음으로 유방암 환우들을 응원하고 제 노래가 작은 위로가 됐으면 한다”는 바람을 밝힌 한혜진은 회원들과 포옹을 나누고 사진 촬영을 하는 등 따뜻한 마음도 나눴다.

공연이 끝난 후 한유총회 곽점순 회장을 만난 한혜진은 “재능을 기부할 수 있는 기회를 줘 감사하다. 기회가 된다면 한유총회를 위해 더 많은 봉사를 하고 싶다”며 홍보대사를 자청하기도 했다.

매년 유방암 여성들을 위한 행사에 참여하며 재능을 기부하고 있는 한혜진은 “유밤암은 여성들에게 큰 고통이다. 투병중일 때는 물론이고 완치후에도 여성으로서 상실감 등 많은 아픔이 있다”며 “환우들에게 위로와 응원이 될 수 있도록 좋은 에너지를 나누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아픔은 나누면 반이 되고 기쁨은 더하면 두 배가 된다. 내가 가진 재능을 이웃들과 나눌 수 있어 행복하다”며 “더 많은 시간을 봉사와 사랑 나눔을 위해 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다짐을 더했다.

한편 ‘제 4회 한유총회 희망나눔걷기 대회’에 축하 공연에는 최석준, 김성한도 참여해 한유회원들과 즐거운 시간을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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