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캬라멜은 앞서 공개한 인터뷰 형식의 ‘스페셜 영상’에서 예고한 바와 같이 ‘탁구’ 컨셉의 뮤직비디오 티저를 선보였다. 완벽한 포즈는 물론 실력까지 월등한 랠리를 이어나가던 이들은 이어 등장한 ‘훈남 선배’의 모습에 벽 뒤에 숨어 몰래 훔쳐보는 등, 보는 이들까지 두근거리게 하는 유쾌함을 선사했다. 

또한 마치 모델처럼 멋진 모습을 선보이며 오렌지캬라멜의 마음을 훔친 ‘훈남’ 선배는 실제 슈퍼모델 출신의 ‘김재범’으로 2011년 개최되었던 제 20회 슈퍼모델 선발대회의 최초의 남자 대상 수상자로 알려져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재범은 현장에서 오렌지캬라멜 못지않은 재치로 촬영 내내 자연스러운 연기를 선보였으며 장시간 진행된 촬영에도 시종일관 밝은 모습을 잃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이번 오렌지캬라멜의 새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2012 올림픽 탁구에 나갔어도 됐겠네. 나갔으면 금메달 따왔겠어”, “4년 뒤에 도전하는 건 어떠신지?”, “완전 좋다 진짜 명랑 만화 보는 것 같음!!!”, “진짜 컨셉 독특하다 다른 그룹은 감히 시도할 수 없는걸 아무렇지 않게 소화해서 당황이 대단으로 바뀜”, “무대에서도 탁구 치려나?” 라며 열띤 호응을 보였다.

한편 오렌지캬라멜은 이번 첫 정규앨범 ‘립스틱’을 통해 멤버 개인의 솔로곡을 수록하는 등 다양한 음악적 색깔을 넓힌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오는 12일, M-NET의 ‘M Countdown(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첫 컴백무대를 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