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정한호 기자
  • 영화
  • 입력 2017.09.19 11:04

'슈돌' 보기 불편한 연예인 세습 논란 스타 가족 예능 프로그램으로 꼽혀

▲ 설문조사자료 (디씨인사이드 제공)

[스타데일리뉴스=정한호 기자] KBS2 '해피선데이 -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가 네티즌들이 보기 불편한 연예인 세습 논란 스타 가족 예능 프로그램으로 꼽혔다.

커뮤니티 포털사이트 디시인사이드가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연예인 세습, 보기 불편한 스타 가족 예능 프로그램은?'으로 투표를 실시한 결과 '슈돌'이 1위에 올랐다.

총 7,385표 중 1,866표(25%)를 받은 '슈돌'은 스타 아빠가 엄마 없이 아이를 키우는 프로그램. 스타의 사생활 엿보기와 귀여운 아이들의 모습을 전면에 내세우며 큰 인기를 얻었다. 그러나 회를 거듭할수록 고가의 육아용품 등장과 아이들의 광고 출연 등 대를 이은 스타화로 '금수저 예능', '귀족 예능' 논란이 빚어졌다. 

2위로는 1,213표(16%)로 E채널 '내 딸의 남자들: 아빠가 보고 있다'가 선정됐다. 스타 아버지들이 딸들의 연애와 일상을 지켜보고 관찰 토크를 펼치는 프로그램인 '아빠가 보고 있다'는 '이제는 연예인 딸 남자친구까지 먹고살게 하는 프로그램이 등장했다'는 쓴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3위에는 1,149표(16%)로 tvN '둥지탈출'이 꼽혔다. 연예인 자녀들이 낯선 환경에서 홀로 생활하는 모습을 담아낸 이 프로그램은 일부 출연자 중 연예인 지망생이 있어 방송 전부터 '연예인 세습' 의혹을 받았다.

SBS '싱글와이프', '추블리네가 떴다', '미운 우리 새끼', '동상이몽' 등이 뒤를 이었다.

모바일에서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