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천설화 기자
  • 음악
  • 입력 2017.09.19 09:24

허공, 안방극장에 내리는 애절하고 촉촉한 비의 감성… ‘무궁화꽃’ OST ‘레인’ 공개

▲ 허공 자켓

[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가수 허공이 애절한 발라드로 안방극장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린다.

KBS1 일일 드라마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OST 가창자로 나선 허공은 수록곡 ‘레인’(Rain)을 19일 음원 공개한다.

신곡 ‘레인’은 사랑하는 사람에게 다가가지 못하고 멀리서 바라만 보는 심정을 표현한 발라드 곡으로 읊조리듯 시작되는 허공의 보컬과 후렴에서 절규하듯 쏟아지는 고음이 더해져 곡의 완성도를 한층 더 끌어올려 놓았다.

‘이제는 익숙해진 그대 미소 / 내가 아닌 딴 사람 바라보는 그대 / 늘 내 마음속엔 비가 내리죠 / 혼자만 하는 미친 사랑에 / 나에게 세상 하나뿐인 이 사랑 …… 내 마음속에 내리는 비는 그대 때문인데 왜 몰라요’라는 노랫말에서 느낄 수 있듯이 이루지 못한 사랑에 가슴 아파하는 정서를 담고 있다.

올 한해 드라마 ‘훈장 오순남’ ‘돌아온 복단지’ OST를 통해 변치 않는 가창력을 과시한 허공의 신곡 ‘레인’은 수많은 OST 넘버로 활동해 온 최병창이 작곡을, 강우경이 작사를 맡아 허공의 애절한 음색과 조화를 이루는 곡을 완성했다.

드라마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연출 고영탁, 극본 염일호 이해정)는 지구대를 배경으로 경찰 계급 조직 중 가장 ‘을’인 순경 무궁화가 다양한 ‘갑’들에게 한 방을 날리는 통쾌한 이야기를 그리며 동시간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방송에서는 차태진(도지한 분)이 무궁화(임수향 분)에게 둘의 만남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자”며 냉랭한 기류가 흐르고, 무수혁(이은형 분)과 진보라(남보라 분)는 핑크빛 만남으로 대조를 이루며 시청자 재미를 보여주었다.

KBS1 일일 드라마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OST 허공의 ‘레인’(Rain)은 19일 정오 음원 공개된다.

모바일에서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