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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상범 기자
  • 방송
  • 입력 2012.09.10 15:10

아름다운 그대에게 최민호-김우빈, '설리의 남자는 바로 나' 농구 혈투

▲ 사진제공=SM C&C
[스타데일리뉴스=김상범 기자] 아름다운 그대에게’ 최민호가 김우빈과 불꽃 튀는 ‘달밤의 농구 혈투’를 벌였다.

김우빈은 12일 방송될 SBS 수목드라마 ‘아름다운 그대에게’(극본 이영철, 연출 전기상/ 제작 SM C&C) 9회에 설리의 첫 사랑으로 특별출연, 설리를 사이에 두고 최민호와 팽팽한 신경전을 펼쳐낸다. 김우빈은 설리를 향해 달달하면서도 거침없는 ‘매력남’의 면모를 발산하며 최민호를 긴장케 만들 예정이다.

또한 최민호와 김우빈의 농구 대결은 최민호가 김우빈에게 본격 라이벌 전을 선언하면서 벌어진다. 최민호가 김우빈 앞에서 설리에 대한 감정을 내비치자 김우빈이 농구 대결을 제안, 두 남자가 자존심을 건 한 판 승부에 나서게 되는 것.

두 사람은 본격적인 농구 시합에 임하기 전임에도 불구하고 농구공을 들고 날 선 신경전을 펼쳐 시선을 집중시켰다. 최민호는 패기 넘치는 야무진 표정으로 설리를 빼앗길 수 없다는 의지를 드러내는가 하면, 김우빈은 첫 사랑 오빠다운 여유만만한 포스를 뿜어냈던 것. 설리가 여자라는 사실을 알고 심경에 변화를 겪고 있는 룸메이트 최민호와 오랜 세월 설리를 알아온 첫 사랑 김우빈 중 과연 누가 사랑의 라이벌 1차전에서 승리자가 될지 호기심이 모아지고 있다.

최민호와 김우빈이 치열한 농구 한판승을 벌인 장면은 지난 5일 분당에 있는 한 공원에서 오전 4시에 촬영이 진행됐다. 하루 종일 촬영 강행군을 이어왔던 최민호와 김우빈은 심신이 많이 지쳐있던 상황. 하지만 한 숨도 자지 못한 상태에서도 에너지 넘치는 모습으로 현장에 활력을 불어넣었다는 후문이다.

특히 최민호와 김우빈은 끊임없이 의견을 교환하며 농구 동작에 대한 사전 리허설을 해보는 등 만반의 준비를 펼쳤다. 복잡한 동선을 완벽하게 소화하면서 환상의 호흡을 발휘했다는 귀띔. 또한 공인된 운동돌 최민호는 이 날 역시 남다른 운동신경을 과시, 자유자재로 드리블을 선보이는 등 수준급 농구실력으로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내기도 했다.

제작사 측은 “김우빈은 촬영 중간에 투입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아름다운 그대에게’ 팀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환상적인 호흡을 보였다. 매 장면마다 최선을 다해 연기를 펼쳐내는 김우빈과 최민호, 설리, 이현우를 비롯한 ‘아름다운 그대에게’ 출연 배우들의 배려가 빛을 발했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김우빈은 ‘신사의 품격’에서 보여줬던 반항아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여심을 설레게 만드는 ‘첫사랑남’의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최민호를 긴장시킬 만큼 매력적인 김우빈의 활약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지난 6일 방송된 ‘아름다운 그대에게’ 8회에서는 ‘남장미소녀’ 재희가 꽃미남 군단과 육상부 지옥훈련을 견뎌내던 중 갑작스러운 이상증상을 호소하는 모습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는 몸 상태로 인해 남장을 위해 하고 있던 ‘가슴 압박 붕대’가 조여오기 시작했던 것. 재희의 남고 생활에 최악의 비상등이 켜지면서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SBS ‘아름다운 그대에게’ 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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