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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정한호 기자
  • 방송
  • 입력 2017.09.18 14:04

우도환, 연기력 비주얼 모두 합격점 대형 기대주 등극

▲ 우도환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정한호 기자] 우도환이 두 번째 드라마로 연기력 비주얼 모두 합격점을 받으며 차세대를 이끌어갈 20대 배우로 떠올랐다.

OCN 오리지널 드라마 ‘구해줘’에서 ‘석동철’ 역을 맡은 우도환은 1인 2역이라 할 만큼 대비되는 성격의 석동철을 연기하며 신예답지 않은 탄탄한 연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교복부터 웨이터복장 등 어떤 옷을 입어도 의상과 상관없는 비주얼부자다운 매력을 발산하며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우도환은 ‘구해줘’ 첫 회부터 극중 17살 고등학생으로 등장, 교복을 입고 소년미를 발산하며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싸움은 머리가 아닌 깡으로 하는 것’이라는 신조를 가진 동철은 위험에 처한 친구들을 돕는데 주저 없이 행동하는 인물. 우도환은 날렵하고 화끈한 액션으로 극 초반부터 명장면을 탄생시키며 주연으로서 두각을 드러냈다.

우도환의 매력적인 외모는 겉으로 보기에 반항기가 다분해 보이지만 정의로운 캐릭터의 반전 매력을 제대로 살려냈다. 경상도 사투리를 멋스럽게 소화해낸 중저음의 목소리도 매력 포인트로 작용했다. ‘우도환은 캐릭터와의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하며 극 초반부터 시청자들에게 확실히 눈도장을 찍었다.

교도소에서 출소한 후 나이트클럽 웨이터로 취직한 동철은 남자에게 강제로 끌려가는 여자를 목격하고, 본능적으로 여자를 구하기 위해 차로 돌진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상대를 위협하는 강렬한 눈빛과 쇠 파이프로 자동차 유리창을 박살내는 박력 넘치는 모습은 존재감을 더욱 돋보이게 만들었다.

특히 사이비 종교 구선원에 감금된 상미를 구하기 위해 대학생으로 위장, 새 신도로 구선원에 잠입했다. 우도환은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과는 정반대되는 순박한 매력까지 발산, ‘출구 없는 매력의 소유자’ 면모를 뽐내며 ‘新 여심 스틸러’로 등극했다. 순수한 대학생인 척 연기 하다가도 금새 날카로운 눈빛을 보이는 등 극과 극의 캐릭터를 자연스럽게 오가는 연기로 후반 전개를 흥미진진하게 이끌어가고 있다.

우도환은 다채로운 매력으로 캐릭터에 생동감을 불어넣으며 ‘석동철이 곧 우도환’이라는 호평을 이끌어냈다. 또한 굴곡진 인생을 살아온 캐릭터를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소화하며 ‘차세대 20대 배우’ 반열에 이름을 올렸다. ‘구해줘’에서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매드독’으로 이어지는 우도환의 꽃길 행보에 더욱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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