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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천설화 기자
  • 영화
  • 입력 2012.09.10 11:25

베니스 황금사자상 수상작 '피에타' 김기덕 감독 특집다큐 방영

▲ 사진제공=NEW
[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국내외 김기덕 감독의 소통과 행보가 연일 화제를 모았다. TV출연에 이어 김기덕 감독을 다룬 다큐멘터리가 비밀리에 제작되어왔다는 소식이 또 한번 전해져 세간의 화제다.

지난 4월, 영화 <피에타>의 포스터 촬영 현장을 방문한 김기덕 감독의 동행 취재를 시작으로 제작에 돌입했던 ‘김기덕 특집 다큐’는 오는 9/12(수) 오후 11시 40분부터 KBS1 수요기획을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이번 ‘김기덕 특집 다큐’는 TV토크쇼로 대중과의 적극적인 스킨쉽을 시도했던 것과는 또 달리 소소한 일상의 밀착 취재를 통해 김기덕 감독의 리얼 라이프 스토리를 만나볼 수 있다.

지난 6월에 참석했던 제15회 상하이 국제영화제 초청 현장을 비롯하여 영화 <아리랑>에 등장했던 김기덕 감독의 실제 자택에서의 평범한 일상의 자취를 담아냈다. 또한 영화인생 최초로 본인 작품의 포스터 촬영 현장을 방문한 이례적인 행보까지 만나볼 수 있다.

영화 <피에타>는 9/12(수) 방영에 앞서 다큐 촬영팀과 함께 영화 영상팀이 담아낸 특별영상을 공개했으며, 김기덕 감독의 인간미 넘치는 푸근한 모습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계적 거장으로서의 당당한 행보까지 숨겨진 그의 일상을 엿볼 수 있어 더욱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우연한 기회로 다큐멘터리 제작을 시작한 방송 관계자는 “감독님 집에서 밥을 얻어 먹으면서, 커피를 얻어 마시면서, 인터뷰를 하면서, 줄곧 감독님을 보았다. 돌아와서 감독님 영화 속에서, 사람들이 써 놓은 글과 인터뷰 기사 속에서 또 다른 감독님을 보았다.”고 고백했다.

또한 “더 많은 사람들이 다큐멘터리를 통해 김기덕 감독님과 만나게 하고 싶다. 영화 감독으로서의 생각, 고민, 노력, 추구하는 바를 담아내는 동시에, 떼어 놓을 수 없는 인간 김기덕의 내면에도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지난 9월 6일 개봉한 신작 <피에타>로 제69회 베니스 국제영화제에서 뜨거운 호평을 얻고 있는 세계적 거장 김기덕 감독의 숨겨진 일상을 전세계 최초로 공개할 ‘김기덕 특집 다큐’는 9/12(수) 11시 40분, KBS1 ‘수요기획’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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