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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방송
  • 입력 2017.09.15 08:41

‘20세기 소년소녀’ 한예슬-류현경-이상희, ‘봉고파 3인방’을 소개합니다

▲ 20세기 소년소녀 한예슬 류현경 이상희 (화이브라더스 제공)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20세기 소년소녀’ 한예슬과 류현경, 이상희가 20년 지기 소꿉친구이자 ‘봉고파 3인방’으로 출격, 시청자들에게 ‘격공’을 안길 준비를 마쳤다.

MBC 새 월화드라마 ‘20세기 소년소녀’(극본 이선혜, 연출 이동윤, 제작 화이브라더스코리아)가 극의 주축이 되는 ‘봉고파 3인방’ 한예슬-류현경-이상희의 ‘현실 친구미’ 돋는 스틸을 공개했다. 

한예슬과 류현경, 이상희는 각각 대한민국 최고의 톱스타 사진진과 먹는 즐거움에 빠진 승무원 한아름, 법률사무소에 어렵게 취직한 후에도 현실적인 업무에 헤매는 변호사 장영심역을 맡았다. 이들은 배우와 승무원, 변호사로서의 삶에 바쁜 와중에도 어린 시절부터 살던 ‘서울맨숀’을 아지트로 삼아 서로의 삶에 원동력이 되어주는 ‘봉고파 3인방’으로, 30대 여성의 현실적인 삶을 선보이며 극의 주축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공개된 사진에서 사진진과 한아름, 장영심은 오랜만에 ‘완전체’로 만나 한껏 신이 난 모습을 드러내 웃음을 안긴다. 3인방이 졸업한 초등학교에 모두가 모인 가운데, 얼굴이 알려진‘톱스타’ 사진진은 수수한 옷차림에 검은 모자를 눌러썼음에도 ‘빛나는 미모’를 감추지 못한 채 즐겁게 웃고 있다. ‘봉고파 3인방’에서 가장 적극적인 인물인 장난꾸러기 한아름은 익살스러운 표정으로 친구들을 리드하고, ‘브레인’ 장영심은 3인방의 든든한 정신적 지주로서 친구들을 맞이한다. 사진진의 팔을 밀고 당기며 장난을 치던 이들은 곧 누군가를 보고 화들짝 놀라고, 격한 환호로 반기는 모습으로 ‘행복 바이러스’를 전파한다.

‘20세기 소년소녀’를 통해 소꿉친구로서의 완벽한 호흡을 선보일 이들은 시청자들에게 현실적인 ‘실친(실제 친구)’ 매력을 가감 없이 드러내기 위해 첫 촬영에 돌입하기 전, 커피와‘치맥’으로 친목을 다지며 급속도로 빠르게 친해졌다는 후문이다. 이로 인해 한예슬과 류현경, 이상희는 학교에서 진행된 첫 촬영에서도 내면에서 우러나오는 즐거움이 반영된 진정성 있는 모습으로 ‘찰떡 호흡’을 선보이며 마치 동심으로 돌아간 모습을 꾸밈없이 드러냈다. 덕분에 현장에서는 “’신이 내린 캐스팅’ 조합이 완성됐다”는 즐거운 환호성이 끊이질 않았다는 전언이다.

나아가 이들에게 왜 ‘봉고파 3인방’이라는 이름이 지어졌는지와 이들이 공유하는 ‘은밀한 비밀’이 무엇일지에도 시선이 집중된다. 어린 시절 '봉고파'를 결성한 사진진과 한아름, 장영심 3인방 중 한 명에게 알 수 없는 '저주' 가 내려졌다는 추측이 오가는 것. 더불어 3인방이 그토록 반갑게 맞이하는 인물의 정체 또한 기대를 불러일으킨다.

‘20세기 소년소녀’ 제작사 화이브라더스코리아 측은 “사진진과 한아름, 장영심은 각자의 삶에서 더할 나위 없이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이지만, 친구들끼리 만날 때면 10대 시절의 순수한 모습으로 돌아가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공감과 향수를 끼얹을 것”이라며 “겉으로 보기엔 성공한 배우와 스튜어디스, 변호사 등 남부러울 것 없는 전문직이지만, 이들이 현실 속에 당면한 고충 또한 섬세하게 그려내며 30대 여성 시청자들의 취향을 저격할 것”이라고 전했다.

‘20세기 소년소녀’는 어린 시절부터 한 동네에서 자라온 35세 여자 ‘봉고차 3인방’이 서툰 사랑과 진한 우정을 통해 성장해나가는 과정을 그린 감성 로맨스 드라마. ‘응답하라 1997’등 ‘응답하라 시리즈’의 이선혜 작가와 ‘가화만사성’, ‘운명처럼 널 사랑해’, ‘여왕의 교실’ 등의 이동윤 PD가 의기투합해 우리 이웃들의 소소한 이야기를 따뜻한 감성으로 담아낼 계획이다. 한예슬, 김지석, 이상우, 류현경, 이상희, 안세하, 오상진, 미나(구구단 미나) 등이 출연한다. 오는 25일 오후 10시 첫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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