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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천설화 기자
  • 영화
  • 입력 2012.09.06 19:42

베니스 영화제 공식 상영 피에타, 이탈리아 독일 극장개봉 확정

▲ 사진출처=스크린데일리 홈페이지
[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뜨거운 화제 속에 오늘 그 화려한 베일을 벗고 국내 개봉한 영화 <피에타>가 지난 9월 4일 베니스 국제영화제 공식 상영 이후 전세계 언론의 호평을 얻어내며, 해외세일즈 또한 괄목할만한 쾌거를 달성했다.

영화 <피에타>의 해외배급사 ㈜화인컷은 “대한민국 근대사의 가장 독창적인 감독으로 불리는 김기덕 감독의 신작 <피에타>는 <올드보이>,<악마를 보았다>,<숨> 등 유수의 한국영화들을 개봉해 온 러시아의 Maywin Films, <여행자>,<하녀> 등 양질의 한국영화를 선별하여 개봉해 온 노르웨이의 AS Fidalgo, <빈 집>,<시간>,<숨> 등 많은 김기덕 감독의 영화를 개봉했던 터키의 Bir Film, <시>,<올드보이>,<빈 집> 등 최고의 한국영화를 홍콩에 소개해 온 홍콩의 Edko Film, 마찬가지로 <올드보이>, <사마리아> 등을 그리스에 배급해 온 Ama Films 등 세계 20여 개국의 배급사들이 올 하반기, 내년 상반기 개봉을 계획하며 계약 체결을 완료했다.”고 낭보를 전해왔다.

이어 해외 주력 영화지인 스크린데일리(www.screendaily.com)는 <피에타>의 해외세일즈 소식을 메인에 장식했으며, 이는 베니스 국제영화제에서 연일 호평을 얻고 있는 <피에타> 돌풍의 여파로 해외세일즈 성과 역시 큰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대한민국 다음으로 9월 14일 이탈리아 전역에서 개봉되는 영화 <피에타>는 독일에서도 정식 극장개봉이 확정되었다. ㈜화인컷에 따르면 이미 베니스 국제영화제 공식 상영 전인 제65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피에타>를 구매한 독일 배급사 MFA+ Filmdistribution는 10월 초, 독일을 대표하는 제20회 함부르크 영화제 공식 상영 이후 극장 개봉을 예정하고 있다.

김기덕 감독은 오는 9월 27일 개막하는 제20회 함부르크 영화제에서 영화 <피에타>의 초청과 동시에 ‘평생 공로상’(더글러스 서크 상)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되어 화제가 된 바 있다.

또한 동서양을 막론하고 전세계의 뜨거운 러브콜을 받고 있는 영화 <피에타>는 프랑스, 스페인, 미국 등 유수의 국가들에서의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화인컷은 베니스에 이어 북미 영화 비즈니스의 중심지로 불리는 제37회 토론토 국제영화제 ‘마스터즈’ 부문에 초청되어 더 많은 판매 성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에 전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영화 <피에타>는 연일 화제를 낳으며, 국내에서도 가장 보고 싶은 영화 1위로 포탈사이트를 장식하며 예매율이 급상승하고 있어 <오아시스>, <바람난 가족>, <친절한 금자씨>로 이어지는 베니스 국제영화제 초청작 흥행 불패 신화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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