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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에반스 주연 '어메이징 메리' 10월 4일 개봉

추석연휴에 개봉될 '스파이더맨' 감독 마크 웹의 가족영화

[스타데일리뉴스=서문원 기자] '캡틴 아메리카'와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으로 흥행 가두를 달렸던 두 사람. 크리스 에반스와 마크 웹 감독이 오는 10월 4일 가족영화로 국내 관객을 찾아 온다. 상영 작품의 제목은 '어메이징 메리', 탁월한 재능이라는 뜻의 'Gifted'가 원제다.  

평범한 삶이 전부라고 생각했던 삼촌 프랭크(크리스 에반스)가 키우는 아이는 7살 소녀 메리(맥케나 그레이스). 그녀가 어느날 공립학교에서 선생님이 제시한 문제를 바로 암산으로 풀어내 주변을 놀라게 하고, 그뒤 대학교에 초청돼 미적분을 손쉽게 풀어내자 곳곳에서 천재라며 영재학교에 입학하라는 권유가 이어진다.

그뒤 메리를 놓고, 느닷없이 찾아온 외할머니(린제이 던칸)는 수학 천재라는 점을 강조하며 삼촌으로부터 양육권을 가져가려 한다. 하지만 메리는 해변가에서 평범하게 살아가는 프랭크를 떠나려 하지 않고, 상황은 점점 미궁으로 빠진다.

북미 평단에서 호평한 드라마 '어메이징 메리' 오는 추석연휴 개봉

27년전 조디 포스터가 감독, 주연까지 겸했던 '꼬마 천재 테이트'(1991)와 유사한 스토리를 지닌 '어메이징 메리'는 한 세기를 지나 7살 소년에서 7살 소녀로, 엄마에서 삼촌으로 분하며, 그야말로 어메이징한 드라마가 다시 한번 재현된다.

한편, '어메이징 메리'는 크리스 에반스, 아역배우 맥케나 그레이스, 린제이 던칸 외에 '설국열차'와 '히든 피겨스' 이후 오래간만에 옥타비아 스펜서가 주연으로 나온다. 

이 작품은 9월 7일 기준으로 북미 미디어평론사이트 로튼토마토 평점은 71%, IMDB평점은 7.7점으로 드라마 장르로는 매체 평단으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저예산 영화로 지난 4월 7일 북미에서 개봉, 손익분기점을 가뿐히 넘겼다. 

'어메이징 메리'(수입/배급: 이십세기폭스코리아)는 러닝타임 101분으로 12세 관람가 이다. 마블영화에서 드라마 감독으로 변신을 꾀한 마크 웹의 '어메이징 메리'는 내달 추석연휴 첫날 개봉한다.  

▲ '어메이징 메리' 메인포스터(이십세기폭스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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