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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정호 기자
  • 이슈뉴스
  • 입력 2012.09.06 08:35

미코 출신 이혜정, 사업 실패로 알콜 중독에 우울증에 자살 시도까지...

▲ 사진출처=SBS '좋은 아침' 방송캡처
[스타데일리뉴스=황정호 기자] 미스코리아 출신 이혜정이 험난했던 현재와 과거에 대해 고백했다.

이혜정은 지난 5일 오전 방송된 SBS '좋은 아침'에 출연해 사업실패로 딸과 함께 고시원에서 생활 중인 모습을 공개해 많은 시청자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혜정은 방송에서 "미국에서 패션 사업을 시작했지만, 금융 위기로 부도가 났다"며 "사업실패로 인한 스트레스로 폭음과 폭식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다 극단적인 생각(자살)까지 했었다"고 털어놨다.

또한, 이혜정은 과거 자신이 운영하던 패션사업의 실패로 우울증을 경험했던 당시를 회상하며 "불안감에 잠도 못 자고 결국 술을 마시기 시작, 알코올 중독까지 갔었다"고 고백했다.

이후 그녀는 폭음과 함께 폭식으로 3개월 만에 체중이 100kg까지 늘었던 체중을, 한국에 귀국한 후 혹독한 다이어트로 40kg을 감량에 성공했다.

실제로 이혜정은 "고시원에서 생활하며 하루일과의 대부분을 운동으로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혜정은 "딸이 가슴 아파할까 봐 아직 말을 못했지만 내게 좋은 인연이 다가온다면 딸에게 새로운 아빠를 만들어줄 생각이 있다"고 말하며 재기에 대한 의지와 딸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표현했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앞으로 행복한 삶을 살기 바래요", "딸을 위해서라도 열심히 꼭 재기하세요", "비 온 뒤에 땅이 굳는다 하니 앞으로 좋은일만 가득하기를..", "따님 예은씨 힘내세요! 기도해드릴께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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