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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최윤석 기자
  • 음악
  • 입력 2012.09.05 15:26

여성듀오 미소걸스 “끼와 열정 모든 걸 보여 드릴께요”

▲ 사진제공=비투비 엔터테인먼트
[스타데일리뉴스=최윤석 기자] 7080 옛 음악의 추억을 꼭 되살리고 싶어요.

보이그룹, 걸 그룹들이 넘쳐 나는 현재. 2인조 여성듀오 미소걸스가 당차게 도전장을 내밀었다.
“솔직히 갈길은 멀지만, 묵묵히 저희가 좋아하는 노래를 많은 분들이 알아주실 때 까지 부른다면 분명 좋은 소식들이 있지 않을까요 ?”

아직 젊기에 두 자매 미소걸스는 파이팅이 넘친다.
언니 선민, 동생 경민. 이들에게 꿈은 오로지 무대에 올라 대중들과 소통하며, 좋은 노래를 부르는게 큰 꿈이다.

 

- 타이틀 곡 ‘오늘은 내가 쏜다’로 가요계에 도전장.

댄스곡 ‘오늘은 내가 쏜다’ 요즘같이 힘든 시기에 대중들에게 큰 힘이 되거나, 시원한 노래가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든다.

현재 지방 공연 스케줄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미소걸스’ 여성듀오를 만났을 때의 첫 느낌은 해맑고 당찬 20대 아가씨들이다. 비가 온 뒤 더운 날씨였지만, 지방 공연을 가기전 즐거운 인터뷰를 가졌다.

“현재 타이틀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어, 너무 감사하다는 생각뿐이며, 더욱더 열심히활동하며, 댄스와 노래로 보답해야죠.”라며 밝게 웃는다.

‘미소걸스’는 솔직히 어려서부터 그 진가를 발휘하며, 무대경험이 많은 여성듀오다. 정식 데뷔가 늦었을 뿐이지, 어린 시절부터 두각을 나타낸 댄스실력으로 각종 대회에 입상은 물론, 훌륭한 댄스 실력으로 방송 프로그램에도 나왔었으며, 학생시절에는 댄스와 더불어 가요제에도 참가하며, 음악적인 재능도 선보였다.

 

- 뜨거운 열정과 자유분방함을 갖춘 색깔 있는 여성듀오

역시 20대인 그녀들은 지칠줄 모르는 체력과 음악에 대한 욕심 하나는 누구 못지않다.

“저희 미소걸스의 멘토는 DJ DOC 선배님들이예요. 음악을 대하는 열정과 그 안에서의 자유분방함을 본받고 싶고, 뭔가 다른 가수분들보다 진한 색깔을 가진 분들인것 같아 많은 부분에 있어 본받고 싶어요.”라며 나름대로의 철학을 얘기한다.“

미소걸스의 두 자매 선민과 경민은 언니와 동생으로 고향은 대구 출신. 대구에 미인이 많다고 했던가 ? 그녀들도 한 외모(?)하는, 체구는 작지만 피워풀한 보이스와 무대 위에서 보여주는 노련하고 자신감 넘치는 퍼포먼스는 오랜 기간 쌓아온 실력이다.

지방공연을 많이 다니는 요즘 대기실에서 여러 선배 또는 후배가수들을 만나면서 서로 안부를 묻고, 격려하고 하지만 특히나 박상철 선배님의 조언들은 아직까지 가수 생활을 하면서 많은 버팀목이 된다고 한다.

 

- ‘미소걸스’에게 있어 음악이란 ?

이제 20대 초반인 두 자매는 해보고 싶은 것도 많고, 도전해 보고 싶은 것도 많은 나이다.
어린 나이부터 댄스며, 노래며, 각종 대회에서 입상을 하며, 자연스럽게 현재의 프로덕션 비투비 엔터테인먼트의 유성 대표와 함께 하기 전 까지 뭔가 2% 부족한 노래를 하다가, 음악에 대해서 체계적으로 알아 가면서, 그녀들에게도 음악에 대해 느끼고 다가오는 감정들이 다르게 전달되어 오는 것을 느끼면서 과연 그녀들에게 음악이란 어떤 존재일까를 물어 봤다.

먼저 언니인 선민은 음악에 대해 동생 같다 라는 표현을 썼다. 노래를 부르며 힘들고 지치고 할 때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은 생각도 많이 들지만, 버릴 수 없는 동생 같은 존재다 라며 음악에 대한 애착을 보였으며, 동생인 경민은 종착역 없는 끝없는 길인것 같다 라고 표현을 했다. 그 종착역을 향해 가다보면 좋을 일도 있고 좋지 않은 일들도 있겠지만, 가야만 하는 그런 존재이기에 음악은 그들에게 있어, 이제는 없어서는 안 될 존재임에 틀림이 없다.

 

아직은 두 자매 ‘미소걸스’에게 가야 할 길이 많이 남았다. 10년 후에 그녀들은 어떻게 변해 있을까 ? 20년 후에는 어떨까 ? 영원한 세대들에게 알아봐 주는 가수로 남고 싶다는 그녀들.

짬깐 나왔다 없어지는 가수가 아닌, 그녀들이 부르는 노래 한곡 한곡을 사람들이 따라 불러 주고, 그녀들의 해맑은 웃는 모습을 떠 올릴 때, 비로서 그녀들의 얼굴에는 행복함이 묻어 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해 보면서, 선배가수든 후배 가수들이든 “미소걸스 그분들 괜찮으면서 참 음악을 사랑할 줄 알고 가슴이 따뜻한 분들이다.”라는 그 짧은 말 한마디를 듣기 위해 여성듀오 ‘미소걸스’는 오늘도 무대 위에서 열정의 땀을 흘리며, 타이틀 곡 처럼 ‘오늘은 내가 쏜다’로 시원하게 가요계를 평정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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