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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천설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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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9.08 09:00

'맨발의 청춘' 김기덕 감독, 폐암으로 별세... 향년 83세

▲ 생전 안성기 데뷔 60주년 특별전에 참석해 자리를 빛낸 김기덕 감독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영화 '맨발의 청춘'을 연출한 김기덕 감독이 별세했다. 향년 83세.

김기덕 감독은 7일 오후 3시 2분 세상을 떠났다. 그는 지난 4월 폐암 진단을 받고 투병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 맨발의 청춘

60년대 영화계를 이끈 고인은 지난 1961년 '5인의 해병'으로 데뷔해 '신입사원 미스터리', '사나이의 눈물', '맨발의 청춘', '떠날 때는 말없이' 등을 연출했다. '맨발의 청춘'은 배우 신성일과 엄앵란을 일약 스타덤에 오르게 한 청춘영화다.

한편 고인의 빈소는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3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9일 오전 11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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