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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정한호 기자
  • 영화
  • 입력 2017.09.07 11:19

한채영, 다 내려놓은 코믹 연기 통할까

▲ 한채영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정한호 기자] ‘바비인형’ 한채영이 아주 색다른 모습으로 극장가에 나선다.

완벽한 몸매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미모로 대중들에게 사랑 받았던 한채영이 오는 9월 21일 개봉 예정인 ‘이웃집 스타’로 코믹 연기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스크린 장악을 예고하고 있는 것.

한채영은 영화에서 화려한 이목구비와 완벽한 몸매를 뽐내지만 남들은 전혀 모르는 반전 매력을 가진 톱스타 ‘혜미’로 완벽 변신, 관객들에게 시원한 웃음을 선사할 계획이다.

‘이웃집 스타’는 스캔들 메이커 톱스타 혜미와 ‘우리 오빠’와의 열애로 그녀의 전담 악플러가 된 여중생 딸 ‘소은’(진지희 분)의 한 집인 듯 한 집 아닌 이웃살이 비밀을 그린 코믹드라마.

한채영은 걸어다는 것만으로도 이슈를 몰고 오는 스캔들 메이커 톱스타부터 허당미 작렬하는 친근감 넘치는 모습까지 다양한 표정을 관객들에게 보여준다. 중학생 딸을 둔 엄마로 얼굴에 밥풀이 붙은 지도 모른 채 딸을 위해 열심히 도시락을 싸는 허당미 넘치는 귀여운 반전 매력까지 선사할 계획이다. 

한 남자를 사이에 두고 티격태격 다투는 모녀 케미는 물론 비밀을 사수하기 위해 몸 개그까지 불사하는 등 ‘이웃집 스타’를 통해 그간 쌓아왔던 이미지를 깨고 ‘인생 캐릭터’를 보여주며 극장가를 찾는 관객들에게 큰 웃음을 안겨줄 전망이다.

한채영은 최근 방송된 KBS 예능 프로그램 ‘언니들의 슬램덩크 2’를 통해 털털하고 매사 진지하지만 어딘가 부족한 허당 매력을 뽐내며 대중들에게 더욱 친하게 다가섰다. 대중적인 호감도를 올린 한채영이 미모, 이미지 등 모든 걸 내려놓고 도전한 ‘이웃집 스타’로 어떤 평가를 받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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