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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박미혜 기자
  • 영화
  • 입력 2012.09.02 09:37

2012년 식스센스 '레드라이트', 로드리고 코르테스 감독이 생각하는 '스릴러'의 매력은?

▲ 사진제공=데이지엔터테인먼트
[스타데일리뉴스=박미혜 기자] <베리드>를 통해 전세계에 센세이션을 불러일으키며 ‘히치콕의 후계자’, ‘제2의 M. 나이트 샤말란’ 등의 별칭을 얻은 천재 감독 로드리고 코르테스! 그가 <베리드>에 이어 지난 8월 23일 개봉한 영화 <레드라이트>(출연: 로버트 드 니로, 킬리언 머피, 시고니 위버, 엘리자베스 올슨 / 감독: 로드리고 코르테스 / 수입: 데이지엔터테인먼트 / 배급: CJ엔터테인먼트)까지 스릴러를 선택해 이목을 끌고 있다.

또한 로드리고 코르테스 감독은 전작 <베리드>를 통해 ‘히치콕의 후계자’, ‘제2의 M. 나이트 샤말란’ 등의 별명을 얻으며 명실상부한 스릴러 계의 천재 감독으로 등극했다.

그런 그가 한 남자가 관 속에 갇혀 땅 속에 생매장 당한다는 기발한 발상을 보여주었던 <베리드>에 이어 2012년, 심령술과 과학의 대결이라는 이색적인 소재로 눈길을 끌고 있는 웰메이드 스릴러 <레드라이트>로 돌아왔다. 연달아 스릴러 두 편을 공개한 로드리고 코르테스 감독이 스릴러 장르에 심취한 이유를 밝혔다.
로드리고 코르테스 감독은 스릴러의 가장 큰 매력은 ‘모른다’는 사실이라고 이야기했다.

그는“내가 어디에 있는지, 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날 지 아무 것도 모르는 상황 자체가 스릴러의 가장 큰 미덕이다. 잘 만들어진 스릴러 영화를 보면 관객들은 이야기가 어떻게 진행될지 예상할 수도 없고, 설령 예상했다고 하더라도 본인의 상상과는 차이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지 않는가.”라고 말하며 스릴러의 매력을 강조했다.

이어 <베리드>에서 <레드라이트>까지 언제나 이색적인 소재를 통해 새로운 영화를 보여주었던 로드리고 코르테스 감독. 영화 <레드라이트> 또한 성공리에 개봉시킨 이후, 언론과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그 과정에서 로드리고 코르테스 감독의 차기작 또한 화두에 올랐다. 로드리고 코르테스 감독은 자신이 스릴러를 연달아 만들긴 했으나 딱히 주제나 장르에 구애 받는 편이 아니라고 밝혔다.

로드리고 코르테스 감독은 차기작의 소재로 ‘부활’에 대해 고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생매장, 심령술만큼이나 특색 있는 소재다. 로드리고 코르테스 감독은 “관객들을 만족시킬 영화를 찍기 위해 2년을 준비하는 건 어쩌면 당연하다.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나 자신을 사로잡는 이야기다.”라며 장르에 국한되지 않는 열정을 보였다.

한편, 스릴러 계의 천재 로드리고 코르테스 감독이 한층 더 발전된 연출력과 탄탄한 스토리로 돌아온 영화 <레드라이트>는 심령술과 과학의 대결이라는 이색적인 소재와 헐리우드 실력파 배우 로버트 드 니로, 킬리언 머피, 시고니 위버, 그리고 새롭게 떠오르는 신예 엘리자베스 올슨이 만난 웰메이드 스릴러로 현재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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