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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뷰티
  • 입력 2017.08.31 18:33

여름철 자외선으로 인한 기미, 조기 치료해야 효과적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어느덧 휴가철이 지나가면서 여름도 막바지에 접어들었다. 기승을 부리던 더위마저 조금씩 꺾이면서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들뜬 마음으로 선선한 가을을 준비하려는 이들이 있는 반면에 무거운 마음을 안고 있는 이들도 있다. 바로 여름철 강한 자외선으로 예민해진 ‘피부’ 때문이다.

특히 여름철 내내 피부는 지속적으로 강한 자외선과 높은 열에 노출되는데, 그로 인해 피부 속 멜라닌 색소가 갈색 색소를 생성하면서 색소침착 부위를 발생시키기도 한다. 이는 ‘기미’와 같은 피부 문제가 되는데, 이 같은 색소침착의 경우 그대로 방치하다가는 점차 색이 짙어지거나 부위의 크기가 퍼져버릴 수 있기 때문에 조기에 관리해야 효과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 아로피부과 최선철 원장

기미와 같은 색소침착은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하게 바르면서 모자, 양산, 두건 등의 소품을 통해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꾸준하게 보호하는 예방법이 중요하다. 하지만 관리를 지속한다 하더라도 유전적인 요인이나 여성호르몬의 문제, 스트레스, 내과질환 등의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하기도 한다.

일단 한번 발생한 기미는 치료가 까다로워 그만큼 치료부담이 늘어난다. 최근 기미, 잡티 등의 색소를 제거할 수 있는 ‘레블라이트 레이저’가 주목 받고 있다.

레블라이트는 피부 표피와 진피에 존재하는 멜라닌 색소를 잘게 부숴 인체 내부에서 흡수 및 배출시키는 원리로 레이저 빔이 부드럽게 전달돼 피부 손상이 적으면서 모공, 피부결 개선 등 다양한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더불어 손꼽히는 토닝으로 제네시스 레이저가 있다. 제네시스 토닝은 제네시스 모드를 통해 피부 조직 내에 열에너지를 전달해 섬유세포를 자극하게 되고 피부 콜라겐과 리모델링을 시키면서 색소질환, 피부탄력, 여드름 흉터, 모공축소 등의 개선에 효과적이다.

이들은 레이저 조사 시에 통증이 거의 없으면서 시술 후에도 일상생활에 전혀 지장이 없고, 오타양반점, 색소 침착, 어두운 피부톤 개선에도 효과를 보이는 특징이 있다.

노원 오아로피부과 최선철 원장(서울대 피부과 전문의)은 “여름 내내 자극을 받아 문제가 생긴 피부의 경과를 지켜보기 위해 한동안 방치하는 분들이 있다”며 “자극을 받은 피부는 조기에 시술 경험이 풍부한 피부과 전문의를 찾아 진료받는 것이 만족도 높은 결과를 가져온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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