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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천설화 기자
  • 문화
  • 입력 2017.08.29 13:25

제26회 성정전국음악콩쿠르 'WINNER CONCERT', 보석 같은 젊은 음악가 '발굴의 장'

[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제26회를 맞이한 성정전국음악콩쿠르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음악콩쿠르로서 6년 연속 1,000여명이 넘는 학생들이 참가, 우리나라 음악계에서 공신력 있는 콩쿠르로 다시한번 자리매김하게 됐다. 

한국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성정전국음악콩쿠르가 7개 부문(성악, 피아노,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플루트, 클라리넷)에서 1,191명이 참가한 이번 콩쿠르는 초. 중. 고. 대학일반부로 나누어 예선(8월 09일(수)~13일(토))을 거쳐 377명이 본선(8월 17일(목)~19일(토)에 진출했다. 엄격해진 심사기준을 적용해 최우수상(6명), 금상(36명), 은상(50명), 동상(57명) 수상자를 선정하여 WINNER CONCERT 진출자를 결정했다.

다가오는 8월 31일(목) 경기도문화의전당 소극장에서 펼쳐지는 부문별 최우수상 수상자들의 WINNER CONCERT는 무대를 통해 성정대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수원음악상(수원시장 상),연주상(대회장상), 성정음악상(성악특별상)을 가리는 결선의 시간이다. 

▲ 바이올린 조성민(좌), 베이스 김석준 (성정문화재단 제공)

꿈의 무대에서 연주하다

WINNER CONCERT에 진출한 최우수상 수상자는 첼로부문에 이동열(한국예술종합학교 3년), 피아노 부문에 전성진(연세대학교 4년), 여자 성악부문에 소프라노 문현주(연세대학교 졸업, 인디아나주립대입학 예정), 남자 성악부문에 베이스 김석준(연세대학교 2년), 클라리넷 부문에 신예은(서울예술고등학교 3년), 바이올린 부문에 조성민(서울예술고등학교 1년)이 선정됐다. 이들은 각 부문에서 우수한 연주를 선보였으며 특히 올해에는 음악적 해석 및 색깔이 뛰어난 연주자들이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하면서 심사위원들에게 주목을 받았다. 각 부문의 음악도들이 무대를 통해 음악적인 자질과 다양성을 들려주는 음악세계가 펼쳐질 WINNER CONCERT가 기대된다. 

▲ 소프라노 문현주(좌), 클라리넷 신예은 (성정문화재단 제공)

최고의 실력과 권위를 자랑하는 성정전국음악콩쿠르 

성정문화재단은 참가하는 모든 아티스트들에게 미래지향적인 방향을 제시하고 있으며 음악인으로서의 비전과 꿈의 무대로 진출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성정콩쿠르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1천만 원이 지급되며, 수원음악상(상금 3백만 원), 연주상(상금 2백만 원), 특별상인 성정음악상(성악 상금 5백만원)이 수여된다. 축하공연은 성정콩쿠르 수상자들로 구성된 성정트리오(Pf 이재영, Vh 서유민, Vc 민찬흥)의 F. Mendelssohn – Piano Trio No.1 in d minor Op.49로 함께한다.  

▲ 첼로 이동열(좌), 피아노 전성진 (성정문화재단 제공)

성정문화재단 김정자 이사장은 “진정한 음악가가 되기 위해서는 단시간에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다”라며 “세상 속에서 빛을 발한 후에도 한없는 관심과 사랑을 약속한다고” 전했다. 음악에 대한 열정과, 인내심, 체력, 정직함 등 많은 것을 두루 갖춘 음악가로 성장하는데 중요한 발판을 마련해주는 성정문화재단은 이렇게 늘 음악영재양성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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