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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질염 치료, 창피하다고 미루면 안 되는 이유
2017년 08월 28일 (월) 18:2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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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규준 기자 news@stardailynews.co.kr

[스타데일리뉴스] 느닷없이 심해지는 생리 냄새에 당황을 하는 여성들이 많다. 이를 숨기기 위해 향수를 뿌리기도 하지만 쉽사리 가시지 않는 생리 냄새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기도 한다. 만약 생리 냄새가 오랜 기간 지속될 경우 질염을 의심해봐야 한다.

질염이란 명칭 그대로 질의 염증 상태를 이르는 용어다. 냉증과 함께 생선 비슷한 냄새를 풍기는 질 분비물이 나오는 것이 질염의 주요 증상이다. 

많은 여성들이 질염에 대해 수치스럽게 생각한다. 잘 씻지 않아 질염이 나타났다고 생각하여 이를 꼭꼭 숨기는 사례가 다반사인 것이다. 질염은 청결하지 못해 발생하는 질병이 아니다. 질염의 원인은 여러가지가 존재한다. 그 중 세균성 질염은 자궁경부가 느슨해진 틈을 타서 세균이 침입해 발생하게 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 오산산부인과 박민영 원장

특히 자궁경부가 느슨해질 때인 생리 기간에 질염 발병률이 높아진다. 이 시기에는 깨끗히 청결을 유지하더라도 질염에 걸리기 쉽다.

질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비누 대신 여성청결제를 사용해 청결한 상태 유지에 힘써야 한다. 비누나 바디샴푸 등은 질에 자극을 주어 오히려 질염 가능성을 높이게 된다. 아울러 스키니진, 스타킹, 레깅스 등 꽉 끼는 의상은 지양해야 한다. 혈액순환을 방해해 질염 발병률이 높아질 수 있기 때문이다.

만약 이미 질염 증상이 나타났다면 지체하지 말고 병원을 찾아 검사 및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창피하다고 하여 병원 치료를 미루면 더욱 증상이 악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

만성적 질염의 경우는 일반적인 항생제 치료로는 효과를 보기 힘든 경우가 많은데, 이때 꾸준한 질건강을 유지하는 방법으로 '코아썸 고주파'와 금실삽입을 들수 있다. 코아썸 고주파 치료는 고주파 열을 이용, 질염 개선 및 질 내부 탄력 향상, 수축 증대까지 나타내는 치료법이다.

코아썸 고주파는 RF에너지를 피부 깊숙하게 전달하여 즉각적인 피부 수축을 일으킨다. 새로운 콜라겐 생성을 자극해 부드럽고 매끈한 피부 개선이 가능하다. 특히 질 점액을 증가시켜 내부 락토바실러스균 활동을 도와 질염을 개선하는데 효과적이다.

질염에 대해 잘못된 선입견을 가진 여성들이 많은데 청결하지 않아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세균이 외부에서 침투해 발생하는 질병의 하나임을 명확히 인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 오산산부인과 박민영 원장

[정리: 황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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