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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정한호 기자
  • 영화
  • 입력 2017.08.23 12:05

‘명당’, 조승우-지성 등 화려한 라인업 명품 예고

▲ 조승우-지성 (주피터필름 제공)

[스타데일리뉴스=정한호 기자] 역학 3부작 시리즈의 완결판 ‘명당’이 화려한 라인업을 공개 명품 영화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관상’과 ‘궁합’을 잇는 역학시리즈 ‘명당’에는 조승우 지성을 중심으로 충무로를 이끌고 있는 명품 배우들이 총출동, 이들이 어떤 연기를 보여줄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8월 22일 크랭크인 한 ‘명당’은 2명의 왕을 배출할 ‘천하길지 대명당’을 둘러싼 욕망과 암투를 통해 왕이 되고 싶은 자들의 묏자리 쟁탈전을 그린 영화. 2013년 개봉해 913만 이상 관객을 동원한 영화 ‘관상’, 이승기와 심은경 주연의 개봉 예정작 ‘궁합’을 잇는 ‘역학 3부작’의 대미를 장식할 작품이다. 

기획부터 시나리오 완성까지 총 7년 이상의 시간을 공들인 작품으로 ‘관상’ 이후 최고의 시나리오라는 극찬을 받으며 충무로를 들썩이게 했다. ‘명당’은 ‘퍼펙트 게임’ ‘인사동 스캔들’을 통해 섬세한 연출력과 폭넓은 스펙트럼을 보여줬던 박희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사도’ ‘왕의 남자’ ‘관상’ 등에 참여한 충무로 최고의 제작진이 가세해 웰메이드 사극의 탄생을 예고하며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희곤 감독과 충무로 명품 제작진 총출동한 ‘명당’은 캐스팅 역시 화제다. 

조승우가 풍수와 사주, 천문학 등 음양학에 대한 모든 것을 통달한 조선 최고의 천재 지관 ‘박재상’으로 분한다. 박재상은 세도가 하늘을 찌르는 장동 김씨의 풍수 음모와 역모를 밝히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인물이다.

지성은 무시당하는 왕족이지만 명당을 빼앗아 최고 권력가가 되려는 야심을 지닌 ‘흥선군’ 역을 맡았다. 드라마 ‘피고인’으로 열연을 펼친 지성은 ‘명당’을 통해 전작을 능가할 강렬한 모습을 선보인다.

천의 얼굴을 가진 김성균이 장동 김씨 가문을 물려받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김병기’ 역을 맡아 조승우, 지성과 강렬하게 대립할 예정이다.

대한민국 대표 명품 배우 백윤식이 장동 김씨의 중심인물로 명당을 차지해 권세를 꿈꾸는 야심가 ‘김좌근’ 역을 맡아 극의 무게를 더한다. 한양 최고 기방 월영각의 대방 ‘초선’ 역은 문채원이 맡았다. 박재상의 오랜 친구이자 뛰어난 수완과 말재주로 그를 돕는 인물 ‘구용식’ 역에는 유재명이 등장 조승우와 남다른 케미스트리를 예고한다. 

최근 주목 받고 있는 젊은 배우들도 대거 합류했다. 영화 ‘여교사’ 드라마 ‘굿와이프’ 등으로 여심을 사로잡고 있는 이원근이 김좌근의 세력에 의해 위기를 맞게 되는 ‘헌종’을 맡았다. 드라마 ‘도깨비’ ‘낭만닥터 김사부’ 등을 통해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였던 김민재가 헌종의 아버지 ‘효명세자’ 역으로 나선다. 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에서 열연 중인 강태오가 흥선군의 사촌동생 ‘원경’을 맡아 화려한 캐스팅을 완성했다. 

가장 한국적인 소재와 역동적인 스토리로 또 한 편의 명작 탄생을 예고하고 있는 ‘명당’은 2018년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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