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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조수현 기자
  • 공연
  • 입력 2017.08.22 12:20

연극 '오펀스' , 국내 초연 뜨거운 관심

▲ 연극 '오펀스' 포스터 (악어컴퍼니 제공)

[스타데일리뉴스=조수현 기자] 악어컴퍼니가 올해 두 번째로 선보이는 국내 초연 신작 연극 '오펀스'가 프리뷰티켓 오픈과 동시에 예매처 랭킹1위를 기록하며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오늘 22일 오전 11시, 인터파크 예매사이트를 통해 티켓 오픈을 한 연극 '오펀스'는 9월 19일부터 24일까지 총 8회차를 프리뷰 회차로 오픈했으며, 연극 부문랭킹 1위에 올라 한국 초연무대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입증한 것.

연극 '오펀스'는 미국의 극작가 라일 케슬러의 ‘Orphans’를 원작으로 세상과 단절되어 살아온 고아형제 형 '트릿'과 그의 동생 '필립'이 어느 날 나타난 50대 중년의 시카고 갱 '해롤드' 를 만나 우연히 시작된 그들의 동거 이야기를 담아내고 있다. 작품은 가정과 사회로부터 소외 당하여 내면 깊이 아픔과 상처를 지닌 세 인물이, 서로의 외로움을 채워주며 점차 가족이 되어가는 모습을 매우 감각적으로 풀어내고 있다. 

이번 한국 초연의 연출은 매 작품마다 새로운 시도와 도전으로 대학로의 독보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연출가 김태형이 맡았으며, 박지일, 손병호, 이동하, 윤나무, 장우진, 문성일, 김바다 등 7인의 실력파 배우들이 대거 캐스팅되어 열연할 예정이다.

공연기획사 악어컴퍼니 관계자는 “국내에 처음 선보이는 작품인 만큼 모든 출연자들이 책임감을 가지고 열정을 쏟고 있다” 며, “관객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에 힘입어 완성도 높은 공연을 만들어 보답하겠다” 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연극 '오펀스'는 오는 30일(수) 오전 11시부터 인터파크 예매사이트를 통해 본 공연 1차 티켓 오픈을 앞두고 있으며, 9월 19일 프리뷰 공연을 시작으로 11월 26일까지 아트원씨어터 2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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