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정한호 기자
  • 영화
  • 입력 2017.08.21 11:08

임창정, ‘제일 잘하는’ 코미디로 돌아온다 기대 만발

▲ 임창정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정한호 기자] 가수와 연기자를 오가며 자신만의 독특한 캐릭터를 쌓아가고 있는 임창정이 누가 뭐래도 제일 잘하는 코미디로 돌아온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만능 엔터테이너로 사랑 받고 있는 임창정이 6년 만에 코미디 영화 ‘로마의 휴일’에 출연, ‘진지하게 웃긴 놈’으로 완벽 변신을 했다.

‘로마의 휴일’은 진한 우정을 자랑하는 엉뚱 삼총사 인한, 기주, 두만이 인생역전을 위해 현금수송 차량을 털고 ‘로마의 휴일’ 나이트클럽에 숨어들면서 벌어지는 한 치 앞도 볼 수 없는 기막힌 인질극을 그린 코미디. 

임창정은 현금수송차량을 털어 일확천금의 꿈을 이루겠다는 일념 하나로 처음부터 끝까지 계획을 진두지휘하는 ‘인한’역을 맡아 시종일관 진지하게 웃기는 새로운 스타일의 캐릭터로 깊은 눈빛과 감정 연기로 스크린을 사로잡을 작정이다.

임창정은 이성적인 판단과 빠른 결단력으로 ‘안반장’(강신일 분)과 일대일로 협상하며 경찰을 들었다 놨다 하는 밀당의 고수다운 면모를 과시하며 시종일관 웃음폭탄을 안긴다. 임창정은 코믹 연기뿐만 아니라 클럽 사장과의 맨손 격투, 경찰과의 격렬한 총격전의 액션 장면을 소화해내며 연기투혼을 발휘했다. 뛰어난 집중력과 캐릭터 소화력으로 새로운 인생캐릭터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엉뚱 삼총사로 츤데레 리더 ‘인한’역을 맡은 임창정과 함께 뇌순남 큰형 ‘기주’역 공형진, 막내 ‘두만’역의 정상훈이 나서며 세 배우의 코믹연기가 불을 뿜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들은 포스터를 통해서도 서로 전혀 다른 성향의 엉뚱 삼총사지만 어린 시절부터 쌓아온 우정을 자랑하듯 진짜 형제처럼 친밀함을 뽐내고 있다. 바이크에 옹기종기 앉아있는 이들이 과연 카피처럼 ‘한탕 하고 신나게 이 나라를 뜬다’라는 계획을 성공적으로 이룰 수 있을지 관객들이 기대감이 더해가고 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믿고 보는 배우 임창정, 공형진, 정상훈의 완벽 조합으로 관심을 받고 있는 ‘로마의 휴일’은 8월 30일 개봉된다.

모바일에서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