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전지영 기자
  • 영화
  • 입력 2012.08.26 13:56

2012년 "본 시리즈의 전설은 계속된다" 영화 '본 레거시' 9월 6일 대개봉

▲ 사진제공=UPI 코리아
[스타데일리뉴스=전지영 기자] ‘본 시리즈’가 5년 만에 돌아왔다. 미국의 인기 작가 로버트 러들럼의 책을 원작으로 완성된 영화 ‘본 시리즈’는 탄탄한 서사 구조와 리얼한 액션으로 전세계에서 1조 700억 원을 넘는 흥행 수익을 기록하며 전세계적인 사랑을 받았다.

지난 세 편의 이야기에서 ‘본 시리즈’는 기억을 잃은 前 CIA 요원 ‘제이슨 본’이 자신의 정체성, 그리고 자신을 둘러싼 음모의 실체를 알아 가는 과정을 그려냈다. 그리고 그로부터 5년이 지난 지금, 영화 <본 레거시>를 통해 더 거대해진 음모와 더 거칠어진 액션으로 다시 돌아왔다.

영화 <본 레거시>는 ‘본 시리즈’ 전편의 각본을 도맡았던 토니 길로이가 이번에는 각본에 이어 연출까지 맡아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또한 <본 슈프리머시>, <본 얼티메이텀> 뿐만 아니라 <007 퀀텀 오브 솔러스> 등 내로라 하는 헐리우드 블록버스터의 액션 디렉터로 활동해온 댄 브레들리가 <본 레거시>에도 참여, 한층 더 거칠고 리얼한 액션을 선보인다.

또한, <본 레거시>는 지난 세 편 중에서도 가장 성공적인 흥행을 기록한 <본 얼티메이텀>과 동시간 대에 펼쳐지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CIA 산하 ‘트레드스톤’의 특수임무를 수행하다 기억을 잃게 된 ‘제이슨 본’이 자신의 진짜 정체를 알기 위해 프로그램을 언론에 공개하면서 그 파장은 미정부의 다른 극비 프로그램에까지 미친다.

그 중심에 있는 인물 ‘애론 크로스’는 ‘제이슨 본’과 달리 CIA가 아닌 美 국방부에 소속된 ‘아웃컴’ 프로그램의 최정예 요원이다. 국가를 위해 스스로를 헌신하기로 결심한 ‘애론 크로스’는 자신이 누구인지, 그리고 어째서 ‘아웃컴’ 요원이 되었는지 확실하게 알고 있는 만큼 자신을 제거하려는 국가 조직에 대한 더 큰 배신감과 분노에 불탄다. <본 레거시>는 지난 세 편에서 제대로 보여줄 수 없었던 음모의 실체와 그 모든 사건의 배후까지 공개하며 한층 더 정교하고 날카로운 서스펜스를 보여줄 예정이다. 

또한, <본 레거시>는 현재 <미션 임파서블: 고스트 프로토콜>, <어벤져스>로 2012년 상반기 한국에서만 약 150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헐리우드의 떠오르는 액션 스타 제레미 레너가 주인공 ‘애론 크로스’ 역을 맡아 몸을 아끼지 않는 연기 투혼을 선보였다. 그리고 ‘애론 크로스’와 함께 국가에게 쫓기게 된 과학 연구원 ‘마르타 셰어링’ 역으로는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레이첼 와이즈가, ‘트레드스톤’, ‘아웃컴’ 등 극비 프로그램을 진행해온 배후의 인물 ‘바이어’ 역으로는 오스카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던 에드워드 노튼이 열연했다.

한편, 토니 길로이 감독은 각자 다른 성향을 가지고 있는 개성적 캐릭터들이 복잡한 관계로 맞물리게 한 뒤, 그 사이에서 언뜻 엿보이는 진실의 실마리를 쫓아가며 지금까지 보여주었던 ‘본 시리즈’ 보다 더 정교하고 차가우면서도 인간적인 드라마를 완성했다고 전했다. 

모바일에서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