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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정한호 기자
  • 영화
  • 입력 2017.08.17 11:02

신영균예술문화재단, 예술인 자녀 13명에게 장학금 전달

▲ 2017년 하반기 예술인자녀 장학금 수혜 학생과 예술인 학부모 (첫째줄 가운데 안성기 이사장, 신영균 명예회장) (신영균문화예술재단 제공)

[스타데일리뉴스=정한호 기자] 재단법인 신영균예술문화재단(이사장 안성기)이 8월 16일 오후 3시 재단 사무국에서 2017년 하반기 예술인 자녀 장학금 전달 및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특별히 설립자인 신영균 명예회장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장학금 수혜 학생은 국내 영화예술 관련 단체와 한국연극협회의 추천을 받은 예술인 자녀 대학생 및 고교생 13명(일반 중‧고교생과 작가 지망생은 별도)으로 이들에게 총 2천4백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예술인 자녀 장학생은 신예린(서울영상고교 영상콘텐츠과 1학년), 김근영(서강대 신문방송/미국문화학과 3학년), 김서임(경희대 자율전공학과 2학년), 정혜윤(서경대 예술대학 공연예술학부 4학년), 김선아(한성여고 3학년), 박지용(분포고 3학년) 등이다.

안성기 이사장은 장학생들에게 “영화 및 연극계에 기여한 공로가 뚜렷한 부모님을 통해 선정된 장학생이니만큼 부모님께 고마운 마음을 갖고, 열심히 공부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신영균예술문화재단은 2011년 1월 재단의 창립 초기부터 매년 두 차례 상‧하반기로 나누어 10년 이상 영화와 연극계에서 활동하며 예술발전에 기여한 예술인의 자녀 가운데 학업성적이 우수한 학생, 특별히 부모의 예능을 물려받아 연극‧영화예술을 전공하는 학생 등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해 왔다. 예술인 자녀 396명에게 총 5억5천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장학금 중에는 시나리오 작가를 양성하는 영상작가전문교육원(한국시나리오작가협회 부설)의 성적이 우수한 예비 작가에게도 6월과 12월 두 차례로 나누어 별도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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