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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정한호 기자
  • 영화
  • 입력 2017.08.16 11:01

염정아, ‘장산범’으로 여름 흥행 퀸 계보 이을까

▲ 염정아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정한호 기자] 염정아가 매년 여름 극장가를 뜨겁게 달군 여풍을 올해도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관객과 평단의 호평 속에 8월 17일 개봉을 앞둔 미스터리 스릴러 ‘장산범’ 의 주연으로 나선 염정아는 2015년 ‘암살’ 2016년 ‘덕혜옹주’로 이어진 ‘흥행 보장 썸머퀸’ 계보에 이름을 올릴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15년 여름 극장가는 전지현이 1인 2역을 소화하며 많은 화제를 불러 모았던 ‘암살’로 관객수 1,000만을 돌파하며 흥행신화를 기록했다. 이어 2016년에는 손예진이 조선의 마지막 황녀 ‘덕혜옹주’가로 분해 560만 명 흥행 기록을 세우며 최고의 작품으로 사랑 받았다.

매년 여름 남자 배우들의 강세 속에서도 다양한 장르에서 자신만의 매력을 폭발시키며 여름 극장가를 장악한 여배우들의 흥행신화를 올해는 미스터리 스릴러 ‘장산범’으로 스릴러 퀸의 면모를 확인시켜줄 염정아가 책임지게 됐다.

염정아는 목소리를 흉내 내 사람을 홀린다는 ‘장산범’을 둘러싸고 한 가족에게 일어나는 미스터리한 이야기를 그린 영화 ‘장산범’에서 미스터리한 일에 휘말리는 ‘희연’역을 연기했다. 도시를 떠나 장산에 내려가 살게 된 희연은 그 곳에서 우연히 숲 속을 헤매는 한 소녀를 만나고 가족 전체가 미스터리한 일에 휘말리게 되며 느낄 수 있는 극강의 긴장감과 감정들로 관객들을 이끌어갈 예정이다. 

염정아는 ‘장화, 홍련’ 이후 14년 만에 스릴러 장르로 돌아와 관객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또한 560만 흥행 신화 ‘숨바꼭질’ 허정 감독의 연출을 맡아 개봉 전부터 많은 이슈를 만들고 있다. 언론 시사회 후 많은 매체들은 영화 속 강렬한 여성 캐릭터를 미스터리 극을 이끌어가는 그녀의 연기에 대해 호평을 쏟아냈다. 

“새로운 소재와 시나리오의 완성도, 허정 감독에 대한 기대감으로 작품을 함께 하게 됐다”는 염정아. 작품마다 색다른 매력을 선보이며 자체 인생 캐릭터 갱신 해온 그녀가 ‘장산범’에서도 뜨거운 더위를 잊게 해줄 폭발적 열연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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