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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나몽원 기자
  • 문화
  • 입력 2017.08.13 08:46

착시체험 ‘박물관은 살아있다’ 말레이시아 진출

도리안솔루션스와 크리에이티브통 7일 계약 체결

'박물관은 살아있다' 라이선스 계약 체결식 모습. 도리안솔루션스 안도현 대표. (좌측에서 세번째)

[스타데일리뉴스=나몽원 기자] 착시 체험 전시관으로 주목받는 ‘박물관은 살아있다’가 말레이시아에 진출한다.

‘박물관은 살아있다’를 직접 개발하고 운영하는 크리에이티브통 (대표 강우석)과 말레이시아 한류 운영사 도리안솔루션스는 지난 7일 올해 12월 말레이시아 겐팅하일랜드 내 ‘박물관은 살아있다 오픈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겐팅하일랜드는 해발 2,000m 높이 고원지대에 위치한 말레이시아 대형 리조트로 하루 6만 명 이상, 연간 3천만 명이 방문하는 복합 리조트다. 크리에이티브통은 지난 2011년 베트남 하노이를 시작으로 중국과 태국 후아힌, 싱가포르 선택시티,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성공적으로 ‘박물관은 살아있다’를 오픈한 회사다.

크리에이티브통 강우석 대표는 “아시아 5개국 오픈 경험으로 전세계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박물관은 살아있다(Alive Museum in Genting)’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계약으로 동남아 최대의 방문객을 자랑하는 겐팅하일랜드에서 대한민국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도리안솔루션스 안도현 대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총 투자 규모 1백만 달러, 연 매출 3백만 달러를 기대하고 있다”면서 “다양한 콘텐츠를 동남아 소비자들에게 인식시켜 한류 콘텐츠의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말레이시아 겐팅하일랜드 내 ‘박물관은 살아있다’는 올해 12월 중 대중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도리안솔루션스는 말레이시아 관광청, 한국관광청과 협의해 겐팅하일랜드 내 ‘박물관은 살아있다’에 말레이시아 랜드마크와 한국의 주요 관광지를 소개하는 착시 미술 작품을 제작, 기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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