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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정호 기자
  • 음악
  • 입력 2012.08.23 10:45

가온차트 올들어 월 판매량 최저...주간 다운로드에서 '강남스타일' 1위

▲ 사진출처='강남스타일'뮤비캡처
[스타데일리뉴스=황정호 기자]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2주 연속 정상을 지켰다. 

23일 공인음악차트인 가온차트에 따르면 '강남스타일'은 8월4주차 주간 다운로드 차트에서 26만1797건을 기록하며 1위를 지켰다. 전 주보다 2만여건 줄어든 수치다.

'강남스타일'은 미국 유튜브 뮤직비디오 조회수 1위에 오르는 등 전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중, 국내에서는 다운로드 217만건을 넘어섰다. 

보아의 '온리 원(Only One)'도 2주 연속 2위를 지켰다. 다운로드 건수는 다소 하락한 18만2216건이다. 

특히 8월4주차 차트에서 눈에 띄는 곡은 씨엔블루 이종현이 부른 '내사랑아'와 스컬과 하하가 부른 '부산 바캉스'. 최근 종영한 드라마 '신사의 품격'의 OST곡인 '내 사랑아'는 드라마 종영 후 오히려 순위가 전 주보다 6계단 상승하며 4위(15만1815건)까지 뛰어 올랐다.

최근 가수 별과의 교제로 화제가 된 하하의 '부산 바캉스' 역시 전 주보다 6계단 상승, 8위(14만2226건)를 기록했다.

반면 걸그룹 하락세가 뚜렷했다. 다운로드 차트 10위권 내에는 6위(14만6238건)를 차지한 씨스타의 '러빙유'가 유일한 걸그룹의 곡이다. 

이밖에도 10cm의 '사랑이 방울지네'는 발매 첫 주 10위권 내(9위)로 유일하게 진입하며 체면을 살렸다.

가온차트 관계자는 "지난 주는 올해 들어 음원판매량이 가장 저조했다"며 "휴가와 올림픽 등의 이유로 최근 몇 주간 대형 톱스타의 신곡 발표가 없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주간 앨범차트에서는 소녀시대의 일본발매 앨범인 'Paparazzi (Special Edition)'가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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